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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했는데 최악의 시나리오가…" 증시폭락에 반대매매 급증
2022-01-23 19:01:02 

1월 들어 국내 증시가 5% 가까이 조정을 받으면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투자자들이 반대매매 공포에 빠졌다.

코스피가 여기서 더 밀리면 반대매매 물량이 시장의 추가 하락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가 반대매매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초단기 대출인 미수금에 대한 반대매매가 이달 들어 급증했다.

이달 첫 거래일인 3일부터 20일까지 미수금 반대매매 규모는 총 2864억원으로 일평균 204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하루 동안 314억원 규모의 반대매매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개월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3개월간 미수금에 대한 일평균 반대매매 규모는 164억원이었다. 월별 일평균 반대매매 규모는 지난해 10월 191억원에서 11월 170억원, 12월 148억원으로 줄었지만 이달 들어 204억원으로 급증했다.

반대매매는 신용융자에 대한 반대매매와 미수금 반대매매로 나뉜다. 조건이 다르지만 통상 주가가 급락하면 반대매매 규모가 늘어난다.

주가가 크게 빠지면 반대매매가 증가하고 반대매매가 늘어나면 주가는 또 조정을 받는다. 증권사들이 반대매매를 할 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처분하기 때문이다.

특히 단기 외상 거래인 미수보다 기간이 길고 규모가 큰 신용이 단기 주가 급락에 취약하다.
신용을 쓴 상태에서 주가가 단기간 20~30% 급락해 담보유지비율(통상 140%) 아래로 주식 평가금이 떨어지면 증권사는 추가 입금을 요구한다. 추가 입금을 못하면 증권사는 다음날 오전에 시세보다 싼 가격에 주식 일부 혹은 전부를 강제 처분한다.

전문가들은 조정장에서는 신용이나 미수가 많은 종목 거래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상승장에서는 신용·미수가 많은 종목이 투자자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추가 손실을 안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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