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차 사업 자회사인 크루즈에 대한 보유 지분을 80%로 확대했다.

19일(현지시간) GM은 뉴스룸을 통해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크루즈에 투자한 지분을 21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또 13억5000만달러를 크루즈에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GM은 "소프트뱅크 투자 지분을 인수해 자율주행 업체인 크루즈에 대한 소유권 구조를 단순화했다"면서 "이번 투자는 크루즈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GM과 소프트뱅크가 결별한 큰 이유는 4년간 주요 인사들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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