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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및 의복] 3QPre: 쇼핑을 위한 지갑은 열려있다

분석리서치 | DB금융투자 허제나 | 2022-09-28 15:02:53

News: 관성적 소비, 강하게 지속 중

3분기 섬유의복 업종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 혹은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보다 견조했던 내수 소비에 기인한다.

백화점 채널 중심의 가파른 매출성장세가 이를 방증한다.

7월 백화점 기존점 매출성장률(YoY)은 31.6%에 달했고 의류 카테고리(여성정장/여성캐주얼/남성의류) 성장률은 40%에 육박했다.

단가 낮은 간절기 상품이 주로 판매되는 7월의 성장세가 가장 뚜렷했으며 8월은 월초 폭우가 내렸음에도 브랜드 업체들의 성장세는 꺾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FW 상품 판매가 시작되며 3분기 실적에 가장 주효한 영향을 미치는 9월은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기온이 하락한 영향으로 양호한 매출성장세를 시현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각 업체별 9월 매출성장 폭에 따라 3분기 실적개선 강도는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Comment: 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비우호적 소비 지표

매크로 지표를 참고하면 향후 소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어렵다.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1.4pt로 지난 5월 이후 기준점(100)을 지속 하회, 의류비지출 전망도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세다.

반면, 백화점 의류 카테고리 매출은 우상향 흐름이 현재 진행형이다.

이는 일상생활 정상화 단계 진입 이후 관성적 소비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해석한다.

최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자산가치 하락과 금융시장 급락으로 가계소비력 약화는 향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저가 브랜드일수록, 저단가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채널일수록 이러한 영향이 먼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할인판매 상품 비중이 높은 SI빌리지닷컴의 8월 국내 패션 매출성장률은 백화점 대비 부진했고 이마트 채널 노출도가 높은 자주 또한 월별 매출성장 편차가 다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시장 또한 저가 상품을 주 판매하는 한세실업의 마트 바이어를 중심으로 4분기 이후 재고 축적에 대한 보수적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다.




Action: 업종 최선호주 F&F, 영원무역/ 차선호주 신세계인터내셔날 제시

겨울철 성수기 시즌에 진입하며 소구력이 높은 브랜드를 보유, 고소득층을 타겟으로 브랜드를 전개하며 안정적 실적을 시현하는 업체에 대한 투자가 유효할 것이다.

F&F(BUY/21만원)는 백화점 동일 조닝 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FW 상품에 강점을 가진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다.

락다운 해제 이후 중국 MLB 점포 수 또한 공격적으로 확대, 외형회복을 동반한 마진개선이 예상된다(12MF PER 10.8배). 영원무역(BUY/7만원)은 핵심 바이어의 실적 성장에 기반한 오더증가 지속, 달러 강세로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며 저평가 매력이 돋보일 전망이다(12MF PER 3.5배). 신세계인터(BUY/4.6만원)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해외패션 및 수입화장품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탄탄하다.

정상가판매율 상승으로 3분기 이익증가율은 90% 상회, 실적 호조에 따른 트레이딩 매수 전략이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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