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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롯데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관련 코멘트

분석리서치 | 하나증권 윤재성 신홍주 | 2022-09-28 15:14:11

▶ 롯데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53.3% 인수 관련 단독 보도(한국경제 9월 27일자)

- 한국경제, 9/27 내달 초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단독 보도. 롯데케미칼은 8/19 실시한 본입찰에 사실상 단독으로 참여해 일진머티리얼즈 측과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파악됨
- 인수 대상은 허재명 사장이 보유한 지분 53.3%이며, 인수 금액은 2.5조~2.7조원 수준으로 파악. 9/27 시총 2.63조원을 감안하면 53.3%에 대한 시장가치 1.4조원에 80~90%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


▶ 인수 가격에 대한 상대 비교와 판단

- 2019년 SKC는 동박업체 KCFT(현 SK넥실리스)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지분 100%를 약 1.2조원에 인수
- 당시 인수금액 1.2조원은 2018년 기준 PER 28배, PBR 5배, EV/EBITDA 17배 수준이었음
- 2018년 KCFT의 동박 Capa가 2만톤이었음을 감안할 때, 1만톤 당 가치는 약 6천억원 수준으로 판단
- 만약,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분 53.3%를 2.5조원에 인수하게 될 경우, 2022년 기준 PER 62배, PBR 3.6배, EV/EBITDA 36배에 해당함.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 가동 정상화에 따른 2023~24년 이익 추가 확대 및 최근 3년 간의 배터리 관련 업체의 밸류에이션 상향을 감안하더라도 인수 금액의 절대값은 높은 편
- 또한 지분 53.3%에 대한 2.5조원의 인수 금액은 일진머티리얼즈의 현재 동박 Capa 6.4만톤을 감안 시 1만톤 당 약 8.4천억원의 가치로 계산한 셈. 이는 SKC가 KCFT 인수 당시 계산한 가치 6천억원 대비 40%의 프리미엄을 지불한 것


▶ 인수가격에 대한 의문은 제기될 수 있으나, 중장기 성장 방향에 대한 명확한 의지와 그림을 확인

- 인수가격 자체에 대한 의문은 제기될 수 있겠으나, 중장기 성장 방향에 대한 명확한 의지와 그림을 확인시켜주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롯데케미칼의 현금성 자산(2~3조 내외)과 낮은 부채비율(50% 이하)을 감안하면 차입 등을 통한 자금 조달에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
- 롯데케미칼은 최근 배터리소재 사업단을 신설한 데 이어, 롯데알미늄과의 미국 현지 양극박 공장 설립, 롯데정밀화학 지분 지속 매입 등 중장기 배터리 소재 관련 사업의 밑그림을 그려 가는 중. 현 주가는 PBR 0.4배로 이러한 신사업에 대한 가치와 의지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은 저평가 구간
- 일진머티리얼즈의 2024년 컨센서스 기준 EBITDA는 3.2천억원이며,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EV/EBITDA Multiple 20배 수준을 감안하면 롯데케미칼의 중장기 EV 증분은 3.2조원(EBITDA 3.2천억*Multiple 20배*지분율 53.3%)으로 추정. 이번 인수 대금 지급에 따른 순차입금 2.5조원 증가 및 향후 추가 투자금 등을 감안해 롯데케미칼의 중장기 시총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


롯데케미칼 일간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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