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

화장품 사업 양도, 본업도 높은 음반 판매로 호조


▶ Pitch

- 올해 블랙핑크, 트레져를 중심으로 본업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작년부터 연결 실적에 훼손을 일으키던 사업들을 정리.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있는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됨. 동사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으로 IP를 수익화할 수 있는 방안이 강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


▶ In detail

- 매출액 834억원(YoY 27.3%), 영업이익 54억원(YoY 435.6%), 순이익 2억원(YoY 흑전)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64억원을 하회. 화장품 사업을 종속회사에서 제외하며 중단영업손실이 연간 104억원 발생

- 이번 결산부터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YG PLUS 지분율 83.7%)을 연결대상 종속회사에서 제외, 중단사업으로 반영. 코드코스메의 연간 영업손실은 약 36억원으로 사업 시작 후 지속 적자를 기록하며 연결 실적을 훼손시켰음. 또한 본업과의 시너지도 낮았기 때문에 화장품 사업 양도는 동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

- 4분기 블랙핑크의 정규 앨범 발매로 전사 실적이 크게 개선. 앨범은 총 167만장(블랙핑크 130만장, 트레져 26만장 등)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음반 매출인 170억원 기록. 디지털 콘텐츠 매출도 블랙핑크 컴백 및 유튜브 구독자 수 증가에 따라 137억원으로 YoY 39.3%, QoQ 19.3% 증가. MD 매출도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MD 판매 호조로 120억원을 기록

- 이번 분기의 프로덕션 매출은 5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tvN에서 방영해 최고 시청률 17.2% 기록한 <철인왕후> 관련 매출. 비록 이익 기여는 낮지만 제작 인력을 보유해 향후에도 탄탄한 제작 레코드를 바탕으로 드라마 제작 가능

- 1분기에도 높은 음반 수익은 지속될 것. 1월 판매량이 이미 43만장이고, 로제 솔로 발매를 가정하여 1분기 총 판매량은 82만장으로 추정.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관련 매출도 1분기에 인식. 총 28만명 모객, 대부분 스탠다드 멤버십을 채택했고 플랫폼 수수료 등 고려해 콘서트 수익은 54억원 수준으로 반영. 1분기 영업이익 48억원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