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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개 상장사의 호소 "엘리엇 공격, 막을 장치 시급"

많이 본 기사 | 2018/05/16 17:48

◆ 현대차 백기사 나선 상장사協 ◆

미국 투기자본 엘리엇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상장기업을 대표하는 두 단체가 16일 "국내 기업 경영권이 외국 자본에 위협받고 있다"며 경영권 방어를 위한 법률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현대모비스도 엘리엇의 요구가 '실현 가능성이 없는 방안'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2000여 개 상장회사를 대표하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공동으로 '경영권 방어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내 기업이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지배구조를 개선 중이지만 일부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 간섭과 경영권 위협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 사업 부문을 쪼개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놨다.

이에 대해 엘리엇은 주주 피해가 예상된다며 현대모비스가 현대차와 합병하고 배당도 늘리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분할·합병안은 오는 29일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다뤄진다.

정구용 상장사협회장은 "2003년 SK에 대한 소버린의 공격을 시작으로 2015년 삼성그룹, 이번에는 현대차그룹이 표적이 됐다"며 "과거 SK와 KT&G 두 건에서만 이들 헤지펀드가 단기간에 약 1조500억원대 차익을 실현하고 철수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헤지펀드의 공격은 지배구조 개선 노력에 대한 정책당국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벌어진 것이라 그 충격이 더 크다"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상장사의 중요성을 감안한다면 지금과 같은 상시적인 경영권 위협은 국가 경제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민서 기자 /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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