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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라트비아 5-1로 완파

많이 본 기사 | 2018/04/13 08:26

최종전에서 우승팀 가려져…한국, 폴란드와 14일 대결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라트비아를 완파하고 세계선수권에서 3승째를 거뒀다. 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17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열린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3부리그) 4차전에서 라트비아(16위)를 5-1(1-0 2-0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연장승 1패, 승점 8을 기록하며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1위인 이탈리아(승점 9)와 격차는 승점 1이다.

이번 대회는 6개국이 한 번씩 맞붙어 그 결과로 순위를 가린다. 우승팀은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로 승격한다.

3피리어드 이내 승리할 경우 승점 3을 받는다. 연장전까지 가서 이기면 승점 2, 패해도 승점 1이 주어진다. 물론 3피리어드 이내 패하면 승점이 없다.

결과적으로 2부리그 승격 티켓의 주인은 최종전인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한국은 14일 폴란드와 최종전을 치르고, 이탈리아는 곧이어 중국과 맞붙는다.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려면 우리가 폴란드를 꺾고, 이탈리아가 중국에 패해야 한다. 이탈리아가 중국에 연장 승부 끝에 이겨도 승점이 11로 같아져 승자승 원칙에 따라 한국이 우승한다.

한국은 앞서 3차전에서 이탈리아를 3-2로 꺾었다.

1피리어드 5분 53초에 터진 박종아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은 2피리어드 53초와 11분에 각각 임대넬, 김희원이 골을 터트려 3-0으로 앞선 채 2피리어드를 마쳤다.

득점 행진은 3피리어드에서도 계속됐다.

한국은 3피리어드 10분 25초에 박종아의 이날 경기 두 번째 골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라트비아는 14분 26초에 뒤늦게 만회 골을 터트렸으나 한국은 경기 종료 10초를 남겨두고 한수진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changy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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