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체 기업분석 / 시장분석
뉴스 > 기획기사 > 새로고침

경제용어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마켓레이더] 그리스 불안이 유발시킬 달러화 강세
 기사의 0번째 이미지
그리스가 의회에서 대통령 선출에 실패함으로써 다시 그리스발 경제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2년에도 비슷한 상황 때문에 유럽 재정위기가 악화되는 계기를 만든 적이 있다. 그리스의 정치적 불안이 문제가 되는 것은 현재 야당인 급진좌파 연합 정당 시리자의 집권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리자는 구제금융의 조건으로 진행하고 있는 강한 긴축정책의 철회와 그리스에 대한 채무 탕감 등을 주장하고 있다.
그리스가 또다시 유로존을 탈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 구제금융 정책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은 다시 커지고 있다.

현재 집권당인 신민당보다 야당인 시리자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조기총선에서 시리자의 집권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리자가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스가 새로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 중 하나로 부상했다.

그리스 총선은 오는 25일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은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선언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2014년 ECB의 유동성 공급은 계획보다 저조한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 정치불안 때문에 남유럽 국가 전반적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더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이 그리스 국채를 매입하는 정책을 마련하게 되면 야당인 시리자가 집권하는 경우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리스의 불안은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 측면에서 악재다. 하지만 이 때문에 유럽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면 유동성 확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게 된다. 다른 양적완화 정책이 그랬던 것처럼 풍부한 유동성은 주식시장에 호재다. 유럽이 국채를 사들이는 양적완화 정책을 확정하는 경우 예상되는 변화 중 하나는 달러 강세다.
그러나 이전에 보았던 달러강세 국면과 그 영향 측면에서는 다소 달라질 것이다. 유동성 확장에 따른 효과가 가세하며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달러 가치 상승을 맞이할 것이다. 대외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와 원화 약세의 조합은 수출주에 긍정적이다. 그리스 불확실성이 유럽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확대로 상쇄된다면 수출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김승현 대신증권 글로벌마켓전략실장]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1.05 17:05:14 입력 | 2015.01.05 19:06:46 수정

경제용어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목록보기
[마켓레이더] 성장 갈림길에 선 자동차株
[마켓레이더] 주가 하락 오래가지는 않을것
[마켓레이더] 새해 초 영화 관련주 강세 이유있다
[마켓레이더] 상하이증시 이끌 3대 원동력
[마켓레이더] 금리 1% 시대…글로벌 자산배분은 필..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11.22 15:5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540.51 ▲ 9.81 0.39%
코스닥 780.90 ▼ 8.48 -1.07%
종목편집  새로고침 

mk포토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