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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이종목] 롯데칠성, 맥주 앞세워 올 영업익 급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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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 토막 수준인 761억원에 그쳤다. 맥주 부문에서 신제품 출시로 비용 부담이 커졌고, 인건비와 원가 상승도 한몫했다. 다만 실적 측면에선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올해는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진다.

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롯데칠성 실적은 매출액 2조4206억원, 영업이익 1093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무려 43.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 48.9%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실적 반등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7년엔 맥주 부문에서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부담이 컸고, 신제품인 피츠 판매가 기대에 못 미쳤다"며 "주류 이외 사업 부문에선 원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도 부담이 된 듯 하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부문에서 680억원 적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적자보다 441억원 늘어난 것이다. 다만 올해는 사업 특성상 신제품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비가 줄어들고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는 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올해 맥주 부문 적자는 491억원으로 줄어들고, 내년엔 247억원까지 축소된 뒤 2020년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맥주 제품 특성상 단기간 내 급격한 점유율 개선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예상보다 이르게 시장에 안착하면 고정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맥주 성수기인 2분기 전후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소주 역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추세인 만큼 주류 부문 실적은 지난해 340억원 적자에서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정(에탄올) 가격 인상은 2012년 이후 단행되지 않았는데, 올해는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정은 소주 원재료의 50%를 차지하는 만큼 주정 가격 인상이 가시화하면 소주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롯데칠성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사업 부문은 주류(32%)에 이어 탄산음료(26.9%)였다. 이번 코카콜라 가격 인상이 롯데칠성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그룹이 점유율 확대보다 수익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구조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또 한 가지 눈여겨볼 점은 배당 확대 추세다. 롯데그룹이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롯데칠성은 배당성향을 30%까지 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16년 1만원이었던 주당배당금은 2017년 2만원으로, 2019년엔 3만4000원으로 현격히 개선될 전망이다.

[윤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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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17:43: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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