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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올 영업익 8%↑…경쟁사보다 주가 싼 편
◆ 줌인 이종목 / 두산인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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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측면에서 완벽히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두산인프라코어가 뒤늦게 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 건설경기 호조로 굴착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 2017년 매 분기 어닝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왔지만, 주가는 그룹의 과도한 차입금에 묶여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는 새해 들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17년 두산인프라코어 실적은 매출액 6조5355억원, 영업이익 6511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32.7% 증가한 것이고,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진 것이다.

올해 예상 실적 역시 매출액 6조9194억원, 영업이익 7045억원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두산인프라코어 수익성은 2016년부터 개선됐지만, 주가는 1년 넘게 8000원 전후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었다. 11조원에 달하는 두산그룹 전체 차입금이 번번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의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분위기가 악화됐다.

다만 긍정적인 것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서만큼은 보수적인 신용평가사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신용평가는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자체 사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앞으로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했다.

이런 상황에도 주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요지부동이었다. 지난해 12월 건설기계업체인 미국 캐터필러와 일본 고마쓰 주가는 각각 14%, 13.7% 급등했다. 이 기간 두산인프라코어는 오히려 4.7% 하락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성장세는 중국 건설경기 호조 덕분이다. 2016년 6만대였던 중국 시장 전체 굴착기 판매량은 2017년 13만대 수준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7.4%에서 8.3%로 늘어났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국에서 인프라스트럭처와 광산 등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중대형 건설기계 비중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특히 굴착기 평균 판매가격은 1년 전에 비해 21% 오르면서 질적으로도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건설경기 회복 업황이 중국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남미, 중동에서도 빠른 판매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유럽 건설기계 시장은 지난해 9월부터, 아시아·북미 시장은 각각 같은 해 10월, 11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지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월 두산인프라코어는 부채비율을 300% 이하로 줄이기 위해 두산밥캣 지분 4%를 매각해 보유지분이 55.3%로 감소했다"며 "추가적으로 5% 지분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증권사들은 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상황에서도 적정주가를 잇달아 상향했다. 지난해 1월 1만191원이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그해 6월 1만657원으로 올랐다.

올해 8일 기준으로는 1만2000원까지 높아진 상태다.

[윤진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08 17:41:20 입력 | 2018.01.08 19:45: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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