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체 기업분석 / 시장분석
뉴스 > 기획기사 > 새로고침

경제용어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줌인 이종목] `식품` 장착한 LF, 이익개선 청신호
 기사의 0번째 이미지
헤지스, 닥스 등 브랜드로 대표되는 패션회사 LF는 지난해 자금 800억원을 들여 식음료회사 여섯 곳을 인수했다. 이미 자회사 LF푸드에서 마키노차야와 하코야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인덜지(주류 유통), 퍼블리크(베이커리), 모노링크(일본 식자재), 구르메F&B(유럽 식자재) 등 식음료 자회사를 추가시켰다. 시장에서는 새롭게 인수한 회사가 수익을 얼마나 낼지 반신반의했고 올 1분기 실적 발표로 LF는 시장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켰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293억원으로, 증권가의 컨센서스를 다소 넘어섰다.
패션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과 거의 비슷한 260억원이었는데 자회사 관련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인수한 모노링크와 구르메F&B의 연간 영업이익이 90억원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에프앤가이드는 LF가 2분기에 전년 대비 6.3% 증가한 4226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영업이익은 19% 오른 367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류 시장이 여전히 침체돼 있고 전통적으로 2분기는 비수기로 분류되는 시기이긴 하지만 LF의 브랜드 라인업에는 스포츠 의류가 많아서 여전히 분기 대비 매출 성장도 가능하다는 기대다.

패션 부문에서도 판관비 절감을 통한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비효율 매장을 대거 정리해 왔고, 온라인 채널을 확장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 현재 매출 중 약 20%가 온라인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정상가 판매율(출시 당시 가격으로 팔리는 매출 비중) 상승에 집중하는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펴고 있어 매출 증가율을 넘어서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 분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LF 영업이익률이 지난해보다 0.9%포인트 오른 7.8%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실적에 국민연금도 LF의 지분율을 계속 늘리고 있다. 국민연금은 올해 4월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LF의 지분율을 3월 말 10.75%에서 지난달 말엔 11.06%로 올렸다. 현재 LF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7배로 동종 업계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한섬은 12.2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8.9배나 된다.

지난 1~2년간 LF의 주당 배당액은 500원을 유지해 왔다.
올해도 전년도 수준의 배당에 나선다면 배당수익률은 1.8% 수준으로 1% 미만인 동종 업계의 배당수익률을 웃돈다.

성장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패션업에서 LF는 적극 신사업 개척에 나서고 있다. 구본걸 LF 회장의 올해 신년사와 정관 변경에서 LF는 향후 의류뿐 아니라 외식사업까지 아우르는 생활문화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변경된 정관에 따르면 화장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가구 모두 LF가 향후 진출할 수 있는 분야다.

[김제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9 17:12:28 입력

경제용어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기업분석 목록보기
[줌인 이종목] LG화학, 배터리사업 호조로 `방.. 09/17
[줌인 이종목] SKC코오롱PI, 폴더블폰發 수혜 .. 09/10
[줌인 이종목] 무림P&P, 중국 환경규제 반사이.. 09/03
[줌인 이종목] 기업銀, 금융주 최고 배당수익률 08/27
[줌인 이종목] 코오롱인더, 폴더블폰 호재 기대.. 08/20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 관심종목 탭 보기 투자종목 탭 보기
09.21 15:2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339.17 ▲ 15.72 0.68%
코스닥 827.84 ▲ 6.71 0.82%
종목편집  새로고침 

mk포토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