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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이종목] 무림P&P, 중국 환경규제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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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폐지 수입 금지와 펄프 생산 제한 겹호재로 펄프 가격이 치솟으며 무림P&P 주가가 고공 행진하고 있다. 하반기 호실적을 이어가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예상에 주가도 최고가를 경신했다.

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무림P&P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8.3% 증가한 1110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액 역시 12.4% 늘어난 6832억원에 달하며 영업이익과 매출액에서 모두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실적 상승세는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로 펄프산업이 수요와 공급 양쪽에서 모두 호재를 맞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1월부터 폐지를 비롯한 플라스틱과 금속 등 24개 품목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를 취했다. 폐지 수입 금지에 중국 제지업체들이 생산 원료를 폐지에서 펄프로 대체하며 펄프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기존 중국의 혼합폐지 사용률은 65%에 달하고 제지 수입의 20%를 차지하고 있어 당분간 수요 증가가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정화시설 등을 갖추지 않은 펄프 생산설비 가동을 제한하는 중국 정부의 조치가 영향을 미쳤다. 전 세계 펄프 소비와 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중국 업체들의 가동 제한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같은 수요와 공급 변화에 따라 지난 7월 기준 국제 펄프 가격은 t당 90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615달러에 비해 46.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무림P&P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펄프를 직접 만드는 제지사로 펄프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무림P&P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펄프와 제지를 동시에 생산하는 일관화 업체로 펄프 부문과 인쇄용지 부문의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림P&P는 이미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94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83.8% 상승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9.1% 증가했다. 이 같은 펄프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 부족에도 기존 기업들의 펄프 생산설비 추가 증설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또 중국 제지기업들의 펄프 재고 수준이 여전히 낮고 위생용지 설비 증가에 따른 수요가 증가해 무림P&P의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전망에 주가 역시 상승세다. 이날 무림P&P 주가는 1만850원을 기록하며 지난 7월 20일 이후 41.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장중 1만1300원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박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3 17:06:01 입력 | 2018.09.03 20:43: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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