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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이종목] 넥센타이어, 미·중 갈등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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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양호한 영업 환경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둬 나갈 전망이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수혜를 입은 것이 컸다는 분석이다.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 역시 차츰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2분기 영업이익 492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오른 수치다. 순이익은 더욱 큰 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순이익은 301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증가한 것이다.

연간 전망치도 비슷한 흐름이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영업이익 1981억원과 순이익 12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21.5% 오른 수치다.

실적 개선 원인으로는 미국 내 점유율 확대가 꼽힌다. 미국 승용차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중국산 타이어 점유율은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지난해 큰 폭 떨어졌다. 사업 분야가 겹치는 넥센타이어가 중국이 차지하던 점유율을 일부 흡수했다. 1분기 넥센타이어의 미국 교체용 타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공장 가동도 넥센타이어 수익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지목된다. 단기적으로는 신규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이 예상된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체코 공장 적자가 35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경기 둔화에 따른 자동차 산업 부진 역시 넥센타이어 실적에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그러나 자동차 업황 회복과 더불어 생산 물량이 늘어나며 체코 공장에서도 2020년부터는 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은 생산 물량이 점차 늘어 2020년부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지 완성차 업체로서 신차용 타이어 수주가 확보된다면 빠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우호적인 영업 환경에도 유럽 시장 부진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둔화될 전망"이라며 "반면 장기적으로 업황 개선 시 유럽 생산 확대가 넥센타이어 이익을 탄력적으로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넥센타이어 주가 흐름은 좋지 않았다. 4월 1만1000원을 넘었던 주가는 7월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수익 성장이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저점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생산 부진이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타이어 수출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턴어라운드를 감안한 저점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7.08 17:20: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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