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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이 거리가 핫] 다시 뜨는 `관광 1번지` 서울 명동
명동은 서울을 대표하는 중심 상권이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관광 1번지다. 기업 본사가 빼곡하게 자리 잡은 업무밀집 지역일 뿐 아니라 쇼핑과 문화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1년 내내 활기를 띤다.

이런 여건 덕에 명동 일대 땅값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화장품 판매점인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용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기준 3.3㎡당 2억8000만원으로 14년째 전국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초록색으로 뒤덮인 이 건물은 명동 쇼핑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으로 관광객이 줄면서 명동상권이 한동안 큰 타격을 입었지만 이 또한 지난해 말부터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특수를 기대하는 시각도 많다.

일반적으로 명동거리는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을지로입구역 방면으로 이어지는 1㎞ 정도 구획을 말한다. 상권구획의 면적은 약 18만9950㎡다. 쇼핑 명소로 각광받으면서 대로변은 물론, 이면도로 곳곳에도 빼곡하게 상가가 들어서 있다.

상권 내 주거인구는 670명, 직장인구는 2만9463명이다. 전체 상가 업소 수는 605개로 음식 275개, 서비스 71개, 도소매 205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평균 유동인구(지난해 12월 기준)는 13만5716명으로 남성 7만6803명, 여성 5만8912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유동인구 비율은 10대 4.4%, 20대 18.5%, 30대 21.8%, 40대 20.9%, 50대 18%, 60대 이상 16.4%로 30~40대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음식업종의 경우 월평균 매출(지난해 11월 기준)이 5927만원으로 조사됐다. 장사가 잘되는 상권이긴 하지만 높은 임대료와 권리금 등으로 진입 장벽이 높다. 초보 창업자보다는 타지역에서 장사 경험을 쌓은 자영업자들이 접근하는 게 좋고 외국인 손님에게 응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언어 능력 및 노하우도 있으면 좋다. 내국인보다는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와 업종들로 구성돼 있고 상품 단가도 타상권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상권 경기 부침을 최소화하려면 내국인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한 업종 구성이 필요해보인다.

명동상권의 점포 임대료는 입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가장 활성화된 A급 상권 1층 상가는 전용면적 27㎡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700만~800만원 선인 반면, 중심가에서 벗어난 이면도로 상가의 경우 비슷한 면적의 상가가 보증금 2000만~3000만원에 월세 120만~150만원 선으로 차이가 크다.

최근에는 높은 임대료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 등으로 지난해 발생한 공실이 쉽게 해소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명동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5.9%로 전 분기(3.9%)보다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드 갈등 해소 이후 관광객 유입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음을 고려하면 올해 중순 이후에는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권분석 A to Z
임대료 싼 뒷골목 상가 음식점 차리기에 `딱`

상가 투자나 창업을 고려 중인 사람에게 상가의 위치는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다. 특히 대로변 상가인지 이면도로 상가인지에 따라 적합업종이 다르다는 점은 반드시 알아둬야 할 포인트다. 대로변 상가는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필요가 있는 대기업의 플래그십 스토어나 신생 프랜차이즈 매장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이면도로 상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활성화된 이면도로의 경우 소비층이 여러 상가를 다니며 이용하는 `항아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별히 정해진 목적 없이 떠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재래시장이나 먹자골목 등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따라서 이면도로 상가는 요식업종이나 소매점 같은 중소 규모의 자영업에 알맞다고 볼 수 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09 04:01: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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