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티
(297890)
코스닥
벤처기업부
액면가 500원
  09.29 15:29

16,600 (16,150)   [시가/고가/저가] 16,400 / 16,950 / 16,200 
전일비/등락률 ▲ 450 (2.79%) 매도호가/호가잔량 16,750 / 365
거래량/전일동시간대비 29,637 /▼ 5,742 매수호가/호가잔량 16,600 / 413
상한가/하한가 20,950 / 11,350 총매도/총매수잔량 9,991 / 8,108

종목속보

매일경제: 2020년 07월 30일 (목) 10시 27분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모바일모바일 목록목록

SK바이오팜 대박에 대어급 ‘물량확보戰’ 치열… 교촌에프앤비, 빅히트엔터 등 잇달아 기업공개

지난 6월 23∼24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31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모이면서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하반기 공모 시장의 포문을 연 SK바이오팜은 7월 2일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8일 주가가 21만7000원까지 치솟으면서 공모가(9만8000원) 대비 상승률은 5거래일 만에 121.43%에 달했다.

7월 코스닥 상장을 마친 ‘2차전지’ 기대주 3인방 중 하나인 에이프로도 지난 16일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프로는 2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충방전기와 테스트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충방전기는 조립이 완료된 2차전지에 전기적 특성을 부여하고 그 품질을 검사하는 기기로 2차전지 생산 시 필수장비다.



최근 코로나19 충격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친환경 자동차가 미래 먹거리로서 더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하는 방침을 담은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면서 관련 기업에도 투자자들의 주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15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정책에는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하는 계획이 담겼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대수는 각 9만1000대, 5000대에 불과하다.

티에스아이, 이엔드디 등 2차전지 관련 소재 업체들이 지난 7월 줄지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바 있다.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전극 공정 중 전극활물질, 도전재, 결합재 및 용재를 섞는 믹싱공정에 특화된 장비를 생산한다. 이엔드디는 자동차 매연 저감 장치 등 촉매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2차전지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구체 개발 사업에 진출한 상태다. 전구체는 2차전지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양극화물질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니켈, 코발트, 망간의 화합물이다.

앞으로도 IPO 대어가 잇달아 대기하고 있는 만큼 공모주 시장도 ‘역대급’ 활황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코스피 상장이 예상되는 주요 기업으로는 교촌에프앤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지, HK이노엔 등이 있다. 이 중 치킨 프랜차이즈 매출 1위 업체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중 공모 심사청구에 나선 상황이다.



▶상반기 공모주 시장 수익률은

흔히 공모주 시장은 ‘이기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자 모집을 위해 공모가가 시세보다 낮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인해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형성된 경우나 시장 상황이 불안한 경우 손실을 볼 위험도 있다. 실제 코로나19가 덮친 올 상반기에도 역시 공모주 투자 성과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우선 상반기 코스피 상장 기업인 케이씨씨글라스와 대덕전자는 모두 상장 첫날부터 주가 하락을 겪었다. 지난 1월 21일 코스피에 입성한 유리제품 제조업체 케이씨씨글라스는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이후 약 6개월 뒤인 지난 7월 16일 기준으로 공모가 대비 주가가 반 토막 이상 떨어진 상태다.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사업을 영위하는 대덕전자는 지난 5월 21일 상장 첫날에는 주가가 3.1%가량 빠졌다. 그러나 최근 주가 급등 영향으로 지난 16일 기준 공모가 대비 13.7%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14일 대덕전자가 PCB 분야 최고 기술력을 요구하는 비베모리 반도체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 BGA) 수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9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에 나선다고 공시하자, 다음날인 15일 주가가 9150원에서 1만1850원으로 2700원(29.5%)가량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코스닥 시장 상장 기업들도 성과가 갈렸다.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기업은 6월 5일과 22일 각각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지바이오와 엘이티가 있다. 특히 이지바이오는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 기업으로 상장 직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터뜨린 데 이어 1개월 수익률 340%를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5만3800원까지 올라 공모가(1만1700원) 대비 359.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남, 레몬, 에스씨엠생명과학도 상장 첫날 20% 이상의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나노 섬유 개발기술로 지난 2월 말 소부장 특례 상장한 레몬은 71.7%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 중인 반면 비슷한 시기 상장한 서남은 주가 조정을 거쳐 공모가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서남은 기존의 구리선을 대체하는 초전도 소재를 개발하는 재료공학 전문 기업이다. 6월 17일 상장된 에스씨엠생명과학도 첫날 22.4%의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인 뒤, 연일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상장 1개월 만에 공모가 대비 9.2%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위세아이텍,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서울바이오시스, 젠큐릭스 등 4개사는 코스닥 상장 첫날 10% 이상의 주가 하락을 기록했고, 플레이디, 엔피디 등 2개사는 첫날 주가 하락폭이 20%을 넘겼다. 다만 3월 중 상장된 서울바이오시스, 플레이디, 엔피디 등은 코로나19에 따른 폭락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중 LED칩 개발업체인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내 주가가 회복되면서 지난 17일 기준 공모가 대비 43.8%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천차만별 수익률, 공모주 시장 투자방법은

공모주 시장은 흔히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는 ‘이기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에셋원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상장사 75개의 상장일 종가 기준 평균수익률은 29%에 달했다. 연말까지 보유 시 평균수익률은 9%로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 연 수익률인 7.6%, -0.86%를 크게 상회했다. 앞서 살펴본 대로 올해 상반기에는 공모주 물량도 예년보다 줄어든 데다 시장 불안으로 성과도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상장 기업이 몰려있는 만큼 다시 한 번 공모주 시장에 기대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일반 기업 외 리츠도 하반기에 상장이 몰려 있어 투자 기회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10개 이상의 공모 리츠가 순차적으로 상장 예정되어 있고 코로나19로 리츠 주가가 낮게 형성되어 있는 만큼 공모가도 비교적 낮게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모주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은 공모물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에 있다. 일반 투자자는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하거나 공모주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공모주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청약의 경우 최근 뜨거운 공모주 청약 열기로 경쟁률이 치열하기 때문에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공모주 펀드에 드는 것도 방법이다.



일례로 SK바이오팜은 6월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31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증거금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323대1에 달했다. 또 지난달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에이프로와 티에스아이도 2차전지 관련주로 인기를 모으면서 각각 1582.52대1, 1621.1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받는 펀드로는 공모주 펀드 외 하이일드 채권 혼합 펀드와 코스닥 벤처펀드 등이 있다. 하이일드펀드가 공모주 투자에 활용되는 것은 하이일드채권(BBB+ 이하)에 45% 이상 투자하면 공모주의 10%에 대한 우선배정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이 중 코넥스하이일드펀드는 코넥스 주식에 2% 이상 투자하고 하이일드채권 배정 물량 중 절반에 해당하는 5%에 대한 우선배정 혜택을 노리는 상품이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벤처기업 및 코스닥상장 중소기업 주식에 50% 이상 투자하면 공모주 30%에 대한 우선배정 혜택이 주어지는 상품이다. 벤처기업 신주에 15% 이상을 투자해야 하며, 벤처기업 혹은 벤처기업 해제 후 7년 이내의 코스닥 상장기업에 35% 이상 투자하면 된다.



이는 하이일드 채권, 코넥스, 벤처기업 투자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규정으로 금융투자협회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제2조 및 제9조 등’에 관련 규정을 찾아볼 수 있다. 배정비율은 코스닥 벤처펀드 30%, 기관 20%, 우리사주 20%, 일반투자자 20%, 하이일드펀드 10% 등이다.

한편 하반기 IPO 대어가 줄지어 대기 중인 공모주 시장에 기대가 몰리면서 지난 6월 한 달 만에 공모주 투자 수익을 노리는 펀드 자금이 7000억원 이상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공모주 펀드에는 5160억원, 하이일드 펀드에 1631억원, 코스닥 벤처펀드에 585억원의 설정액이 유입됐다.

[문가영 매일경제 증권부 기자]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19호 (2020년 8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운트 체크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09.29 15:2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327.89 ▲ 19.81 0.86%
코스닥 848.15 ▲ 12.24 1.46%
종목편집  새로고침 

mk포토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