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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년 01월 09일 (일) 06시 43분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연준 긴축 우려에 바이오·게임 등 신저가 속출…성장주 저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기조에 새해 첫 주 52주 신저가를 새로 기록한 바이오·인터넷·게임 종목들이 속출했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보유 자산 축소 등 유동성 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장주로 대표되는 이들 종목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 셀트리온·크래프톤·넷마블 등 52주 신저가…카뱅도 최저가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크래프톤[259960]은 39만4천50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이자 지난해 8월 상장한 이후 최저가다.

셀트리온[068270](1월 6일·18만1천원), 넷마블[251270](1월 6일·11만2천500원), 더존비즈온[012510](1월 6일·6만7천800원) 등도 이달 들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들 종목은 모두 국내 대표 성장주 테마 지수인 'KRX BBIG K-뉴딜지수'에 포함돼 있다. 지수를 구성하는 12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또 카카오뱅크[323410]는 지난 7일 5만5천원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이자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은행주이지만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최근 종가 기준 66.92배로 다른 금융주보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높다.

녹십자[006280](1월 6일·20만1천원), 신풍제약[019170](1월 6일·2만8천700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1월 6일·1만9천850원) 등의 바이오 기업도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새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18개(우선주 제외)로 이 가운데 서비스 업종에 속한 종목이 6개, 의약품이 3개였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는 33개 종목(스팩 제외)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중 셀트리온제약[068760](1월 7일·10만8천1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월 6일·7만3천500원), 제넥신[095700](1월 6일·5만5천200원) 등 바이오 기업이 15곳에 달했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길 뿐만 아니라 양적 긴축(QT)도 시사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높은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유동성 긴축·경기 둔화 국면…성장주 등 증시 조정 불가피"

코로나19 이후 통화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양적 완화에 나서면서 성장주 주가는 고공행진을 했다.

성장주는 현재의 실적보다 미래의 실적이 주목받는 종목이다. 금리가 낮을수록 미래 실적에 대한 할인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실적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된다.

그러나 최근 각국은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경기 회복 등을 이유로 유동성을 거둬들이기 시작하면서 성장주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8%까지 치솟으며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국면에서 경기 선행 지표가 꺾이는 등 경기 둔화가 점쳐지면서 성장주뿐만 아니라 증시 전반으로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작년 7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선행지수가 하락한다는 건 시차를 두고 경제 변수들이 둔화 또는 나빠진다는 것으로 우리 증시와도 비슷한 방향을 보인다"며 "올해 하반기까지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당분간 통신주 등 경기 방어주 투자, 현금 확보 등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김 교수는 조언했다.


◇ "연준, 경기 둔화 시 긴축 속도 조절할 것…성장주 선별·대응해야"

한편에서는 현재의 조정 흐름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경기 둔화 국면이 나타난다면 미국 연준이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서 연착륙을 시도할 것이라는 게 그 이유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이 올해 상반기를 정점으로 해소된다면, 연준이 어쩔 수 없이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올려야 하는 상황은 전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리가 올라간다고 무조건 증시에 나쁜 게 아니다"라며 "문제는 경기 정상화가 안 되는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올려 정책 실패가 나오는 부분인데 시장과 소통하는 연준이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유동성 환경이 주가 상승의 전부라면 그동안의 추세는 끝났다고 볼 수 있으나, 유동성 변화에 적응하는 시기를 거치고 연준이 시장 상황에 맞게 대응한다는 신뢰가 있다면 추세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금리 인상 국면이 시작된 만큼 성장주를 선별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 센터장의 조언이다. 가까운 미래에 성장이 발현될 수 있는 업종, 시장이 개화하는 게 명확한 산업 등이 주목받을 수 있다.

이 센터장은 "유동성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는 구간이 오면 금리가 올라가는 속도보다 성장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재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성장에 대한 신뢰가 있는 종목으로 압축·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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