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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코코본드로 `中企지원·재무개선`
2014-10-29 17:30:07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위해 `조건부 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코코본드 발행으로 시중은행 평균치보다 낮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올려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중소기업도 지원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복안이다.

2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8000억원 규모 코코본드 발행건이 통과됐다. 발행 시점은 다음달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발행액은 지금까지 발행된 것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기업은행의 코코본드 발행은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방점이 찍혀 있다. 또 조달비용 측면에서도 이전에 발행한 후순위채에 비해 유리하다는 평가다.
아직 기업은행의 코코본드 발행금리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연 3.1%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기업은행이 작년 11월 발행한 후순위채 금리(연 3.7%)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이번 코코본드 발행으로 하락 추세던 BIS비율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 <용어 설명>

▷코코본드 : `조건부자본증권(Contingent Convertible Bond)`의 약자. 채권(부채)이지만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오수현 기자 / 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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