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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 한방` 노렸다가 한방 맞은 개미들
2020-03-25 17:51:01 

증시가 오래간만에 반등했지만 오히려 발을 동동 구르는 개인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최근 급락장에서 정방향 레버리지 투자로 쓴맛을 본 개인투자자들이 며칠 새 인버스 상품으로 대거 갈아탔기 때문이다. 인버스 상품은 증시가 하락할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도록 설계됐다. 특히 증시가 대폭 하락할 것으로 보고 이른바 '두 배 인버스' 상품에 풀베팅한 과감한 개미들이 예상외의 주가 상승에 고전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부터 4거래일간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KODEX200선물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선물 일별 움직임의 두 배를 역방향으로 추종한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이 하루에 5% 하락하면 이 상품은 10% 수익을 내는 식이다. 반대로 지수가 5% 오르면 이 상품 투자자들은 10% 손실을 본다.

코스피200지수선물 움직임을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KODEX인버스 ETF 투자자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 4거래일간 이 상품은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정작 지수는 인버스 상품에 투자한 개미들의 전망과 정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인버스 ETF가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린 20일부터 코스피는 총 16.9% 올랐다.
특히 25일 장중에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2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패지키 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1700선을 회복하는 등 인버스 상품 투자자들의 손실폭이 확대됐다.

19일 종가로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가 25일까지 이 상품을 들고 있었다면 31.5%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증권사 ETF 담당 연구원은 "레버리지 ETF는 최근처럼 주가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그야말로 '시간이 독'이다. 주가 등락에 따른 침식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며 "주가 저점을 짚기가 어려운 만큼 현 상황에서 레버리지 투자는 지양하는 편이 낫다"고 권고했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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