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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재테크] 진단키트 씨젠 검색 상위 휩쓸어…언택트 게임株도 `찜`
2020-05-22 04:03:02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19일 코스피는 1980.61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2.25% 급등했다. 다만 상반기 코스피가 2000선을 훌쩍 뛰어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분기 본격적으로 기업들 이익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과 미·중 무역분쟁 재발 조짐 등 악재도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가 충분한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1분기 좋은 실적을 보인 종목들과 언택트(비대면) 게임주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가장 많이 검색한 종목은 `씨젠`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이었다. 진단키트 제조업체 씨젠은 코로나19 수혜주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종목이다.

같은 기간 씨젠은 보고서 검색 상위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차지했다. 보고서 검색 상위에 든 NHN한국사이버결제와 현대리바트 역시 1분기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1분기 1420억원의 매출과 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2%, 51.7%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성장한 온라인 결제 시장의 수혜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리바트도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한 1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깜짝 실적을 선보였다. 매출도 전년 동기에 비해 18.7% 뛰어오른 3694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에 수주한 준공 물량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가구 교체 수요도 생겼다는 분석이다.

씨젠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84.3% 증가한 3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진단시약과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씨젠이 대표 수혜주로 떠올랐다. 씨젠의 실적 호조는 1분기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유행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가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이 예상된다"면서 "대규모 실적 시현은 2년여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씨젠이 정식적인 허가 및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변종키트 개발로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씨젠의 2분기 실적 전망치도 긍정적이다. 기업들이 2분기 최악의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씨젠이 2분기 99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71.7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40.27% 증가한 18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 게임주에도 주목했다. 1분기 실적은 엇갈렸지만 카카오·네이버 외에도 이들을 언택트 대표주로 선택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게임 `리니지2M`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오른 241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731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4% 증가했다. 넷마블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줄어든 20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하반기 신규 게임을 출시하고 아시아시장에 `리니지2M`을 수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뛰어난 1분기 실적 외에도 새로운 모바일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가 주가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온라인게임 지식재산권(IP)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 제작 및 흥행이 검증됐다는 점에서 하반기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는 주가를 견인하기에 모자람이 없다"고 밝혔다. 리니지2M의 아시아시장 진출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넷마블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넷마블의 경우 고비용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마케팅 지출 비용과 외부 IP 기반 게임들로 인한 지급 수수료율이 높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경우 세븐나이츠 같은 자체 IP 신작의 성과 혹은 대형 타이틀 히트를 통해 비용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체 IP 역량의 강화는 비용 구조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이익 기반을 제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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