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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불려드립니다] 달러상품 분할매수로 안전성…인덱스펀드로 수익성 노릴만
2020-07-10 04:01:02 

중견기업을 운영하는 나 모씨는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투자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현시점에서 재테크 방향에 대해 다시 고민하기로 했다. 40대 중반인 나 대표는 그동안 글로벌 금융위기가 올 때마다 막대한 투자 손실을 경험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지자 나 대표는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면서 유동성과 수익성까지 고려한 분산투자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나 대표처럼 자금력은 있지만 과거 금융시장에서 큰 손해를 본 고객들은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지만, 한편으로 나이를 고려했을 때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고 싶은 속내를 품고 있다.
이 같은 복잡한 고민에 빠진 고객을 위해 정유미 우리은행 TC프리미엄 강남센터 부부장이 나섰다.

―현재 재테크 시장에 대한 진단은.

▷과거와 같이 정기예금으로 대표되는 은행 고유의 상품으로는 물가상승률을 따라갈 수가 없다. 그렇다고 수익성만을 좇아 주식형 상품으로 집중하자니 손실 위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이처럼 변동성이 심한 장세 예측과 더불어 안전자산에 대한 심리를 반영해 어떤 상품을 추천할지가 모든 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다. 포트폴리오 전체 비중 중 안전자산(달러·엔화·금)의 적정한 비중 유지와 인덱스펀드, 그리고 안정성과 유동성을 가진 보험상품을 추천할 수 있겠다.

―안전자산으로 외화상품의 매력은.

▷외화상품은 분산투자 시 안전자산으로 고려할 만한 상품이다. 외화상품은 외화정기예금부터 확정금리 달러보험, 달러 특정금전신탁(ELT), 달러 채권형 펀드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분할 매수를 통해 매입단가를 낮추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달러정기예금은 1년 만기 상품 금리가 연 1.5% 전후 수준이지만 굳이 원화정기예금과 같이 1년을 투자하는 것보다는 언제든지 유동화할 수 있도록 1개월이나 6개월 예금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로벌 위기 시에는 환율이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질주하기 때문에 달러예금 역시 운용 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이 유리하다.

―ELT 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나.

▷대표적인 위험 자산이지만 고수익이 가능한 달러 ELT는 매우 높은 위험 등급에 속하는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달러 ELT의 경우 연 4% 전후의 수익을 도모할 수 있다. 과거와 달리 기초자산의 위험성이 낮아지면서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일반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이 됐다. 기초자산은 미국의 S&P500, 유로스톡스50지수, 한국의 코스피200 등 주요 국가의 우량기업을 대표하는 주가 지수로 돼 있다. 상품 만기는 3년으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6개월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달러로 투자되는 보험상품도 원화 1억원에 해당하는 달러금액은 가입 후 10년이 경과하면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 적용이 가능하고 확정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다만 달러보험의 특성상 달러장기채권에 투자된 상품이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 중도해지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주가 변동성 투자 방법은 없나.

▷최근 주가 변동성에 적절히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이 추천한 상품인 인덱스펀드가 좋은 대안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언제든지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인덱스 상품에 분할 매수하는 것이 나 대표와 같은 고객에겐 필요하다. 인덱스펀드는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 대신 시스템에 의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이기 때문에 투명성과 저렴한 수수료가 장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상존하는 대외변수를 고려해 투자할 때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익성과 안전성 모두 갖춘 상품은.

▷유동성·수익성·안전성을 모두 갖춘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 저축보험을 추천할 수 있다. 먼저 유동성 측면에서 이 상품의 현재 공시이율은 연 2.47% 내외로 가입 후 중도인출 혹은 해지를 통해 언제든지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가입 3개월 이후 해지 시에도 원금과 소정의 이자가 발생한다. 또한 수익성 측면에서 현재 공시이율 기준 3년 시점 해지 시 연 2% 이상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과세이연 상품으로 활용 가능한 연금상품인 변액 상품도 후보군에 속한다.
이 상품 역시 안정성 있는 운영과 수익성, 유동성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장기 상품 특성상 가입 회사의 자산건전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상품에 따라 머니마켓펀드(MMF) 혹은 채권형 상품, 주식형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고객 수요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전문가 집단에 의한 운영도 가능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상품을 변경할 수도 있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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