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2018년 Porche Taycan향 실리콘 음극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차전지소재 사업을 시작했으며, 한국 업체 중 유일하게 실리콘 산화물계 음극재를 양산하고 있는 업체다.

21년 실리콘 음극재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10% 수준에 불과하지만, 24년부터 실리콘 음극재 매출액이 큰 폭 상승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초기효율 개선과 가격경쟁력 제고에 선호도 상승 기대

실리콘음극재는 낮은 초기 효율과 높은 가격으로 첨가 비중 5% 수준으로 낮고 SiOx를 적용한 배터리가 소수에 불과한 상황이다.

하지만 대주전자재료는 초기 효율 85% 수준까지 개선된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22E→3천톤→24E 1만톤→26E 2만톤의 대규모 생산능력 확보를 통해 가격 인하를 꾀하고있다.

성공적인 생산 원가 절감을 통해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음극재 가격이 $50/kg 수준까지 낮아진다면 고성능 흑연계 음극재와 유사한 비용으로, 충방전 특성이 더욱 개선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대주전자재료의 SiOx 선호도 상승이 기대된다.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최근 실리콘음극재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며, 다수의 경쟁사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 업체 중 실리콘음극재의 성공적인 양산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대주전자재료 뿐이며, 동사는 실리콘음극재 매출액 성장을 통해 선두주자의 지위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고성능 SiOx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24년과 26년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후발주자와의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