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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철강·건설, `굴뚝주` 반란 시작됐다

김영민 매니저 | 매경닷컴 | 2021-04-02 04:01:03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시장의 변동성은 이제 충분히 지수에 반영된 듯하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면서 전통적인 시각의 굴뚝주라고 할 수 있는 시클리컬(경기민감) 업종이 시장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연이은 수주 소식으로 국내 조선 3사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고 철강주도 함께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설업종까지 서서히 상승 추세를 만들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1년 앞으로 다가온 대선 가도에 부동산 정책이 가장 큰 정치적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책 수혜주로서 건설업종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의 방향이 가격 급등을 잡기 위한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서 공급 확대 쪽으로 선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택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건설주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향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막대한 재정지출, 고용회복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도 건설부문이 중요한 정책적 수단으로 동원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1~2년간 상당히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 대형 건설주뿐만 아니라 건자재, 실내외 인테리어 등 관련 수혜주로 수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철근, 콘크리트, 레미콘부터 건축용 내외장재 등 관련주가 과거 2014년 건설경기 부흥기 때 저점 대비 3~5배 강력한 시세를 분출했었다는점을 기억해 본다면 현시점부터 중장기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건설업종 핵심 섹터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보는 것도 변동성 장세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선거 시즌이 다가오면 유력 후보들의 인맥 테마주들이 들썩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결국 가장 강하게 대시세를 분출하는 종목은 정책 수혜주였던 것을 떠올려 본다면 지금이 건설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적기다.

[김영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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