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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6월 외국인이 돌아온다…반도체·자동차株 주목

김영민 매니저 | 매경닷컴 | 2021-06-04 04:03:02

5월 한 달 내내 기조적인 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 수급이 서서히 안정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신흥국 시장에 대한 매도가 강화되고, MSCI(글로벌 스몰캡지수) 리밸런싱으로 인한 수급 악재가 반영되면서 코스피 시장에서만 무려 8조5000억원을 매도했다. 하지만 5월 말로 접어들면서 원화 강세와 위안화 강세 효과를 보면서 국내 증시에 외국인들 수급이 돌아오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100~1125원대 박스권을 지속한다는 전제하에 6월은 외국인 수급이 다시 강화될 수 있는 시점이다. 우리를 괴롭혔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충분히 시장에 선반영된 상황이고, 백신 보급 속도가 빨라지면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 수출 호조와 소비심리가 함께 개선되면서 기업들 실적이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물론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타격으로 기저효과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기업 실적 호조 효과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국인이 돌아오면서 과연 어떤 종목들을 담을지가 관건이다. 5월에는 수급 악재에도 불구하고 의류, 화장품, 여행, 엔터 등 소비 관련주가 약진했다. 기저효과와 가격 매력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6월에도 철강, 건설, 조선 등 자본재와 유통, 여행, 금융 등 경기민감 업종의 순환매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이미 상당 부분 가격 상승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다소 떨어진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시장 리스크온 심리가 강화되면 반도체, 자동차 등 소위 `전차` 군단이 빠르게 가격 회복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가장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업종이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이다. 2분기 이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경기 회복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5월 한 달 내내 기계적인 매도로 비중이 많이 줄어든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은 지수 상승과 함께 다시 한번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달러 환율 하락 안정과 가격 반영이 충분히 진행된 인플레이션에 우려에 대해 내성이 생겼다는 점을 감안하면 6월 시장은 긍정적인 시장 흐름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김영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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