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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호황 사이클 올라탄 경기민감 종목 주목

김영민 매니저 | 매경닷컴 | 2021-06-18 04:03:02

백신 보급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각종 경제지표들도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력 경제기관들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5.6~6.0%까지 올려 잡았고 소비, 물가, 고용 등 각종 지표도 전년 동기 대비 현저한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얼마 전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생산자물가지수는(PPI)는 무려 6.6% 상승하면서 2010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수요 회복, 임금 상승 등 각종 지표들이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국내 증시가 인플레이션과 긴축의 여건하에서 어떤 흐름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우선,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인내심`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점도표상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여전히 2023년이고 조기 테이퍼링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높지 않다.

2013년 조기 테이퍼링 카드를 잘못 꺼내 들었다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큰 충격을 준 경험을 잊지 않고 있는 연준은 고용과 물가 두 가지 가이던스를 놓고 가능한 한 오래 정책의 방향성을 저울질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시장은 이미 상반기 내내 인플레이션 및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이슈를 충분히 선반영시킨 상태로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이 크게 바뀌지 않는 이상 증시의 상승 기류도 훼손되지 않을 전망이다.

하반기에 주로 공략해야 할 종목들은 빠른 경제 회복과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차별화된 영업 레버리지를 보유한 기업들이다. 소비심리가 회복되며 여행, 레저와 관련된 수요가 늘어나고 화장품, 의류,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해당 종목들의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될 여지가 크다.

경기민감 섹터에서는 화학, 철강, 조선 업종이 경제 회복에 대한 단순한 기대감을 뛰어넘어 실적으로 확인되는 호황 사이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중동 국가들의 재무건전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그에 따른 중동발 수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업종들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남다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것이다.

[김영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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