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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發 악재로 당분간 변동성 장세…기술주 눈여겨볼만

김영민 매니저 | 매경닷컴 | 2021-07-16 04:01:02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무섭다. 인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는 4차 팬데믹을 경험하고 있다. 백신 접종 속도가 비교적 빠른 미국, 영국 등 나라에서도 확진자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우리나라도 지난주 이후 꾸준히 1000명 이상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되짚어 보면 지난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제 회복 경로의 가장 결정적인 변수가 코로나19 재확산이라고 했을 정도로 앞으로의 경제 상황과 경기 회복에 있어서도 코로나19는 여전히 가장 큰 불확실성이다.

당연히 주식시장도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영향을 받고 있다. 다만, 반복적인 악재가 회를 거듭할수록 증시는 내성이 생기게 마련이고 과거 팬데믹 때보다 그 여파가 강하지는 않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봉쇄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된다면 관련 종목들 주가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점은 결정적인 변수다.

인플레이션 수혜주, 경기 민감주들은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악재로 인해 수 주전부터 가장 빠르게 조정을 받았고, 하반기 기저효과가 사라진 이후 각종 경제지표들의 성적표에 따라서도 주가 흐름이 다소 둔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더 높은 자본수익률과 더 큰 기대수익률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주와 성장 섹터는 다시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섹터와 메타버스와 같은 분야다.

당분간 시장은 변동성 장세,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4차 팬데믹과 국내 확진자 수 급증으로 달러당 원화값이 1150원까지 급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만큼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순매수 유입 여부, 기업들의 실적 동향 등이 주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의 가파른 신고가 랠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종목 선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코로나19와 함께 진화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색깔이 다시금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자.

[김영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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