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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GOLD 시황저격] 2차 전지·반도체…소재기업 매력 쑥

김영민 매니저 | 매경닷컴 | 2021-07-23 04:01:03

코로나19 재확산 기세가 무섭다. 절반 이상이 2차 접종을 받은 이스라엘의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가고 있고 미국·유럽 등 주요국도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잡음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달러는 강세현상을 보이고 10년물 국채금리는 1.2%대까지 하락했다. 덩달아 세계 증시는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단기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

이런 와중에 눈에 띄게 상승하는 섹터가 있다. 바로 전기차용 2차전지 배터리 소재 기업이다. 미국·유럽의 세계적인 완성차 회사들이 배터리 자체 생산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전기차 보급 시기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2차전지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 기업들은 성장성에 대해 상당한 프리미엄을 받기 시작했다.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을 생산하는 소재 기업들은 전방 시장 호황을 틈타 공격적인 증설 투자를 선언했고 이는 아주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2차전지 소재 종목들 주가가 워낙 단기간에 급등하다 보니 오히려 반도체 소재 종목들이 실적 대비 훨씬 저평가돼 보인다. 물론 업종과 성장성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긴 힘들지만 반도체 슈퍼사이클, 메모리 업황 호조 지속, 하반기 비메모리 투자 모멘텀 등을 감안했을 때 반도체 소재 종목도 분명히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특히 2분기 실적 시즌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만큼 2분기 삼성전자 호실적의 낙수효과를 받을 수 있는 반도체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은 움직이기 전에 선점해 놓는 전략이 유효하다. 특히 2차전지 소재 기업과 비슷한 논리로 반도체 소재 기업 역시 전방 업황의 호황을 등에 업고 공격적인 증설을 진행했거나 추진 중인 기업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단기적인 시장 분위기는 더욱 기술주와 성장주 쪽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다. 지수가 흔들리는 가운데에서도 미래 성장이 부각되는 전기차, 반도체, 메타버스 같은 업종이 시장 대비 강한 상승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꿈을 먹고 사는 주식시장의 사이클이 또다시 재현되고 있다.

[김영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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