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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P 인상` 빅스텝 기운 파월..."올것이 왔다" 증시 환율 출렁
2022-04-22 17:48:27 

◆ 美연준 빅스텝 공식화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5월 3~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기정사실화했다. 지난 3월 빅스텝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오는 5월 FOMC 회의에서 '빅스텝'을 검토할 것이라고 공식화한 것이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기 초반에 금리를 크게 올리는 '선취 방식(front-end loading)'도 언급함에 따라 5~7월 연준이 연달아 세 차례의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파월 의장의 빅스텝 발언에 외환시장은 크게 요동쳤다.
22일 달러당 원화값은 장중 한때 1245.4원까지 하락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일본과 미국의 재무장관이 최근 엔화 약세와 관련해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1239.0원)보다 0.1원 하락한 1239.1원으로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주최 패널 토론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과 관련해 "연준이 좀 더 빨리 움직이는 게 적절하다"면서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이 5월 회의 테이블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이 강경 매파(긴축적 통화정책 선호)로 기운 것은 물가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은 8.5%로 1981년 12월 이후 약 4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1980년대 초 두 자릿수에 달하던 물가상승률을 잡아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불려온 폴 볼커 전 연준 의장까지 언급하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뉴욕 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금리 선물 시장 참여자들은 앞으로 연준이 세 차례 연속으로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이선 해리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증권 세계경제 책임자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지 아닐지 시험하는 매우 아슬아슬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긴축 우려로 22일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86% 떨어진 2704.71에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이 선물을 1조원 이상 순매도하며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면서 "다만 중국 금융당국의 증시 부양 의지가 확인돼 코스피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미국 경제지표를 감안하면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강화될 수 있다"며 "달러당 원화값이 1250원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림 기자 / 김금이 기자 /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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