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KOIMA·회장 김병관)는 16일 오전 방배동 사옥에서 여성CEO위원회(위원장 심현영 제스트코 대표이사)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여성CEO위원회 임원들에게 선임장을 수여하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은 "한국수입협회는 이미 110여명이 넘는 청년CEO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협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여성CEO위원회의 발족을 통해 섬세하고 감성 있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협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심현영 여성CEO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여성CEO들이 겪고 있는 여러 애로사항에 대해 서로 많이 공감하고 참석자들 모두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 한국수입협회의 여성CEO위원회가 '힐링, 공감, 융합, 멘토'라는 4가지 키워드를 내세워 활발히 활동하고, 많은 여성CEO들이 참여해 위로와 더 나은 비즈니스 동력을 얻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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