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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원포인트 레슨] 원화약세 진정땐 외국인 매수세 유입 기대
2022-05-27 04:03:02 

Q. 최근 한국, 미국 증시의 흐름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와 향후 투자 전략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최근 한 달 동안 한국, 미국 증시의 차별적인 움직임은 분명합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지난 한 달 동안 변동성은 1.7%인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로 두 배에 이르는 것이 확인됩니다. 두 인덱스 간 변동성 격차는 재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국내 증시 방어력이 돋보였던 까닭은 다름 아닌 선제적인 조정이 깊었던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미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상황에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은 0.9배 수준으로 팬데믹 충격 당시(8.8배)에 근접했습니다. 미국 증시의 하락폭이 더 두드러지는 이유는 글로벌 리딩 마켓으로 군림했던 것에 대한 반작용일 수 있습니다. 팬데믹 후 넘쳐났던 유동성은 빅테크로 대변되는 미국 혁신기업에 집중됐습니다. 금융 여건이 보다 긴축적으로 변모하면서 뉴욕 증시에서의 매도세는 후행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지금의 차별화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가 20년래 최고치 수준인 점도 주목해볼 만합니다. 글로벌 불황에 대한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긴축 등이 달러의 고공 행진을 이끌어왔습니다. 그러나 미국 본토의 리세션(경기 침체) 우려로 최근 그 동력은 다소 소진된 모습입니다.

달러의 약세 반전 가능성은 비달러 표시자산의 매력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코스피의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2009년 이후 최저치까지 내려온 만큼 여건상 이들의 환입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아직 잔존해 적극적인 상승 포지션 구축은 어렵지만 그간 누적된 하락 포지션의 청산은 충분히 기대가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중국의 부양 기대감이 한층 강화된 점도 아시아 지역에 대한 외인 신호도를 높이는 요소입니다.

반등 초기 국면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깊었던 업종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기전자 업종입니다. 기술적 반등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지속적 매도세를 보이다가 최근 선별적 매수세를 보인 자동차 및 정보기술(IT) 소재·부품·장비 업종은 이후 국면에서도 매수 관점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밸류에이션 매력은 물론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 주식투자 전문가에게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매일경제 증권부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서정훈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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