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코리아가 21일 부산·경남 최대 복합 쇼핑몰 부산 센텀시티에 폴스타 전시장 ‘스페이스 부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부산 센텀시티는 지난 2009년 ‘도심 속 쇼핑 리조트’를 지향하며 당시 세계 최대 규모로 지어진 쇼핑몰이다. 세계적인 항구도시이자 국내 제2 도시인 부산의 시민들뿐 아니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쇼핑명소로서 뛰어난 랜드마크적 의미를 갖는다. 스페이스 부산은 센텀시티 1층에 위치해 편리한 동선과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와 이세민 커머셜 오퍼레이션 이사, 김민규 아이언모빌리티 대표가 참석해 안전벨트 해제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일반적인 리본 커팅식에서 발생하는 적은 양의 쓰레기마저 줄여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폴스타 철학이 담긴 이벤트다.

센텀시티에 자리를 잡은 스페이스 부산은 294m2 규모의 1층 전시공간과 110m2 규모의 지하3층 핸드오버 박스로 구성됐다. 폴스타의 100%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미니멀한 전시공간으로, 브랜드와 제품에 최대한 집중해 자신만의 속도로 브랜드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시장 내에서는 지난 18일 공식 출시돼 베일을 벗은 폴스타2와 스페이스 부산 오픈을 기념해 전시된 콘셉트 카 프리셉트를 함께 만날 수 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데스티네이션 서울, 스페이스 경기에 이은 세 번째 전시공간 스페이스 부산을 통해 폴스타가 추구하는 미니멀한 전시공간이 점차 구체화 돼가고 있다”며 “폴스타2 공식 출시 후 처음 오픈되는 전시공간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제품에 대한 완벽한 정보 제공과 프리미엄한 경험 전달로 온라인과의 시너지 창출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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