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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60조·현대차 63조…국내투자 쏟아낸다
2022-05-24 17:51:13 

◆ 대기업 국내투자 확대 ◆

지난 주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때 해외 투자 계획을 발표했던 대기업들이 국내에도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잇따라 밝혔다. 삼성, 현대차, 롯데, 한화 등 4개 그룹이 4~5년간 투자 규모로 밝힌 금액만 480조원에 달한다.

24일 삼성그룹은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력 투자 분야는 반도체와 바이오, 인공지능(AI)·차세대 통신을 포함한 신성장 정보기술(IT) 산업 등이다.
전체 투자액의 80%인 360조원은 국내 몫이다. 삼성이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반도체 초강대국'을 달성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다. 지난 30년간 선도해 온 메모리 분야의 경우 '초격차'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평택 반도체 공장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앞서 나가겠다는 각오다.

삼성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도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선언했다.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 등 핵심 사업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각오다.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삼성이 기대하는 고용 유발 효과는 107만명에 달한다.

이날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개사도 2025년까지 향후 4년간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전동화를 비롯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가 최우선이다. 여기에 2025년까지 활발한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내연기관 라인업을 최적화하고 관련 부품 품질 향상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국내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본사가 있는 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도 향후 5년간 그룹 신사업 부문인 바이오·헬스케어와 모빌리티 사업에 15조2000억원, 기존 사업인 유통·화학 부문에 21조8000억원 등 모두 37조원을 투자한다. 이는 롯데의 국내 투자 규모로 역대 최대다.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의 경우 1조원을 투입해 국내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전기차 렌트와 충전 인프라스트럭처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분야에는 8조원이 넘는 금액을 쏟아붓는다. 한화그룹도 2026년까지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등 국내 미래 산업 부문에 20조원을 투자해 2만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대 그룹 가운데 이번에 빠진 SK와 LG도 조만간 장기 투자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블록화가 심화되고 자국중심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공급망도 재편되고 있다"며 "대기업들의 국내 투자 확대는 필요한 부분이고, 국내 일자리 확대에도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 오수현 기자 /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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