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11월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오미크론 백신효과 우려 등에 급락.
코로나19 신규 변이 오미크론에 대해 기존 백신의 효능 우려가 부각된 점 등이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美 제약사 모더나의 CEO 스테판 방셀이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잘 듣지 않을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오미크론 확산 우려 속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아울러, 이날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단어에서 물러날 좋은 시기라며 11월 회의에서 발표한 테이퍼링을 아마도 몇 개월 더 빠르게 마무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히면서 테이퍼링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한편, 현지시간 12월2일 OPEC+ 회의가 개최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전략적 비축유 방출에 대응해 OPEC+가 증산 규모를 조절할 것인가에 대해 시장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77달러(-5.39%) 하락한 66.18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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