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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 속에 하락…나스닥 0.73%↓ 마감
2022-06-09 06:55:50 



뉴욕증시는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81%) 하락한 32,910.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91포인트(1.08%) 밀린 4,115.7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8.96포인트(0.73%) 떨어진 12,086.27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 그에 따른 국채금리 움직임과 유가 상승세 등을 주시했다.
주요 기관들은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저성장 속에 고물가가 지속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전날 세계은행이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이전에 예상한 4.1%에서 크게 내리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상당하다고 경고했다.

곧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3.0%로 1.5%포인트 하향했다. 또한 내년에는 성장률이 2.8%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3%를 넘어섰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CB가 이르면 7월 회의에서 연준과 같이 0.5%포인트의 '빅스텝'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유로존 국채금리가 오르고, 이는 미국의 국채금리를 함께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긴축 우려가 강화되면 주가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일 나오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앞두고,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지난 3월 초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20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중앙은행들의 긴축이 강화될수록 성장은 둔화하고, 자산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우려했다.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수석 경제 고문은 CNBC에 출연해 연준이 긴축을 계속하는 환경에서 경제 성장과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는 기존보다 주식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의 매튜 루제티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몇 개월간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환경이 긴축됨에 따라 경기침체 가능성이 올해 후반에는 훨씬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경제가 내년에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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