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조직 내 소통의 벽을 허물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임직원과 활발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2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가량 울산 중구 본사에서 사장 주재로 전사 고위직 타운미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타운미팅은 회사 청사진을 공유하고 에너지전환 가속화와 경영혁신을 위한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문 사장과 전사 직급 처·실장 24명이 참석해 에너지전환 추진 및 경영환경 변화, 조직문화 개선, 청렴도 향상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김영문 사장은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려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생각이 필요하다"며, "세계 에너지 지형 재편에 따른 국내 영향과 동서발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을 해야 답을 찾을 수 있고 이러한 혁신적 마인드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소통에 기반한 유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는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수"라며, 활발한 소통으로 전 직원이 생각의 폭을 넓히고, 공정하고 투명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동서발전은 이달 30일에도 본사·사업소 직원 약 150명과 함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조직의 전환, 생각의 전환'을 주제로, CEO와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소통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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