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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alk] ‘한 번 다녀왔습니다’ 대장정 마친 이상엽 | ‘막장 설정’ 없어 좋았다…종영하니 울컥
2020-09-21 10:01:48 

그야말로 ‘열일’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SBS 드라마 ‘굿캐스팅’과 KBS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연이어 주연을 맡아 쉴 틈 없이 시청자와 만났다. 틈틈이 굵직한 예능에도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털털한 매력으로 온라인을 핫하게 달궜다. 그야말로 ‘대세’ 이상엽이다.


그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휴먼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나희(이민정 분)와 이혼 후 돌고 돌아 재결합에 성공하는 ‘윤규진’으로 열연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무려 34.8%, 최고 시청률은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드디어 끝을 내기는 냈는데…”라며 운을 뗀 이상엽은 “워낙 오랜 기간 촬영을 해서 그런지 종영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시원할 줄만 알았는데 은근히 자주 울컥한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례적으로 막장 없는 청정 주말극이라는 점에서 유난히 호평이 많았다. 이상엽은 “자극적이고 무리한 설정 없이 정말 우리네 얘기를 해서 좋았다”며 “공감이 가는 좋은 글이었기에 배우로서도 오롯이 이입해 연기할 수 있었다. 인간 이상엽의 감정, 생각대로 했기 때문에 더 자연스럽고 깊이감이 남달랐던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그래서일까. 작품 내내 윤규진과 너무나도 닮아 있었다고. 스스로도 “어느 순간부터 연기할 때 윤규진이 이상엽이고 이상엽이 윤규진이었다”고 말할 정도. 너무 몰입했던 탓에 웃픈 신체적인 변화도 생겼단다. 그는 “윤규진을 연기하면서 거북목이 됐다. 처음 캐릭터를 보고 핸드폰을 계속 하는 모습이 생각이 나 그렇게 표현했는데 평소에도 그러고 있더라. 그런 새로운 습관이 생겨 병도 얻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눈물도 많아졌다. 가슴 뭉클한 신이 워낙 많아서 연기하면서도 방송을 보면서도 많이 울었다. 내가 내 드라마를 보면서 눈이 팅팅 부어 나가니 민망하기도 했다”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이민정♥이병헌 보며 결혼 욕구 상승…빨리 장가가고파”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달라진 점들에 대해 위트 넘치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이상엽은 “아, 결혼!”이라며 무릎을 탁 쳤다. 그러고는 상대 배우였던 이민정을 언급하며 “도시적인 이미지와 달리 정말 가정적이더라. 틈만 나면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며 하도 크게 웃길래 ‘뭐 봐?’ 하고 보면 늘 아들 영상을 보고 있었다. 그걸 보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고 말했다.


“저는 결혼하면 드라마 속 ‘규진’처럼 될 것 같아요. 애정이 철철 넘치는 극성 아빠, 남편(웃음)? 이 작품을 하면서 부부간 대화가 정말 중요하고 그저 익숙해지기만 하면 안 되겠다는 것도 배웠어요. 주변(이민정)은 부럽고, 작품에는 리얼한 교훈이 있으니 진지한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이상엽은 “애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다. 셋은 낳고 싶다. 육아가 힘들기는 하겠지만 설레고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런 상상을 하도 많이 해서 그런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선배님들에게 자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한현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기자 kiki2022@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77호·추석합본호 (2020.09.23~10.0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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