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체뉴스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개미들 3조 뭉칫돈에도 `6만전자` 지금이라도 팔까요?…증권가, 목표가 줄줄이 내려
2021-10-14 09:07:07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9월 말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3조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8일~10월 13일 개인은 2조700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개인 순매수 금액 1위 종목에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1087억원, 6507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시장에 쏟아낸 매물을 개미들이 그대로 받아내고 있는 것이다.


개인은 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를 이 기간 37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2위 종목에 올려 놓았다.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치면 지난 10거래일간 개인이 순매수한 삼성전자 주식은 3조715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 기간 개인의 코스피 전체 순매수액 2조7937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그러나 이 같은 개미들의 매수 행렬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9% 내린 6만8800원에 마쳐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1일(6만7800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 9만원을 돌파한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2일 10개월 만에 6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현재 주가는 지난 1월 11일의 장중 연고점 9만6800원 대비 29% 정도 떨어졌다. 연초 이후 전날까지 개인의 삼성전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34조6582억원에 이른다.

최근 주가가 연일 연저점을 기록한 만큼 올해 삼성전자를 매수한 개미들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도 삼성전자 주가 전망은 밝지않다는 게 증권가의 일반된 견해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21곳의 삼성전자 평균 목표주가는 지난 1일 기준 9만7048원으로 10만원에 못 미쳤다.

증권사들은 올초 목표주가를 일제히 10만원 이상으로 올렸다. 하지만 최근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 등을 우려해 줄줄이 목표가를 낮추고 있는 상황. 일례로 미래에셋증권(10만원→8만2000원), 하이투자증권(9만2000원→8만90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9만5000원→8만7000원) 등은 목표주가를 8만원대로 낮췄다.
또 유진투자증권(10만원→9만3000원)과 신한금융투자(10만원→9만6000원) 등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원대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전체 주식종목 2584곳(코스피·코스닥·코넥스) 중 올초 상장된 기업과 우선주를 제외한 2336개 기업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시총이 6월 말 481조7615억원에서 9월 말 442조3609억원으로 39조4000억원(8.2%)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최대 감소 폭이다. 지난 12일에는 삼성전자가 7만원선을 내주면서 시총이 411조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관련 종목

종목명 현재가 등락 등락률(%)
유진투자증권 3,635 ▼ 80 -2.15%
삼성전자 72,900 ▲ 600 +0.83%
삼성전자우 66,700 0 -%
미래에셋증권 8,960 ▼ 50 -0.55%
에프앤가이드 11,850 ▲ 350 +3.04%
이베스트투자증권 8,400 ▼ 110 -1.29%
 
전체뉴스 목록보기
한국비엔씨(256840) 소폭 상승세 +.. 21-10-14
삼양홀딩스(000070) 소폭 상승세 +.. 21-10-14
- 개미들 3조 뭉칫돈에도 `6만전자` 지.. 09:07
DI동일(001530) 소폭 상승세 +5.15% 21-10-14
유라테크(048430) 상승폭 확대 +6... 21-10-14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11.29 11:33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927.54 ▼ 8.9 -0.30%
코스닥 1,002.51 ▼ 3.38 -0.34%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