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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방정에도 믿을건 머스크 뿐"…테슬라 대항마 리비언, 포드협력 무산에 급락
2021-11-23 17:40:02 

◆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

포드모터스와의 협력이 원점으로 돌아간 '아마존 전기차' 리비언 주가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연일 급락한 반면 경쟁사로 꼽혀온 테슬라 주가는 급등해 개인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0일 이후 테슬라와 리비언은 한국 투자자 순매수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한 종목이다.

다만 리비언 주가가 상장 당일 시초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상장 직후 주가 폭등에 환호해 앞다퉈 주식을 사들였던 투자자들이 매도 시점을 고민하는 분위기인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 확대와 주식 분할 기대감까지 돌면서 투자자들이 매수 시점을 저울질하는 분위기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16% 떨어져 주당 118.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폐장 후에는 2.22% 추가로 하락한 115.49달러에 시간 외 거래돼 심상치 않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상장 당시 리비언 시초가는 106.75달러였는데 이에 다가선 시세다. 상장 당시 리비언 기업공모(IPO) 가격은 78달러지만, 미국 주식은 소액 개인투자자들에게는 공모주 청약을 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시초가가 더 중요한 비교지표다.

리비언 주가 급락 배경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꼽힌다. 포드모터스의 변심과 다시 테슬라로 향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심리 변화다. 우선 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후 포드모터스는 "리비언과 함께 전기차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리비언 상장을 한 달 앞둔 10월, 리비언의 두 번째 최대주주인 포드모터스의 더그 파워 부사장은 리비언 이사회 자리에서 사임한 바 있다.

22일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임과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의 부의장 승진 지명 소식이 전해지면서 로블록스와 어펌 등 올해 상장한 새내기 주식들이 대부분 급락했다.

개인투자자들도 리비언 주식을 팔고 테슬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니콜라스 콜라스 데이터트랙리서치 연구원은 "리비언 상장 직후에는 개인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을 팔아 리비언 주식을 사는 경향이 감지됐지만 분위기가 반대로 바뀌는 것 같다"면서 "리비언 상장 후 9거래일 중 6거래일 동안 두 종목 주가가 반대로 움직이는 것도 이런 경향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 모델S 플레이드 판매 기대감과 주식 분할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오름세다.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모델S 플레이드가 언제 중국 시장에 나오냐'는 트위터 질문에 "아마 내년 3월쯤"이라고 답했는데, 이에 개인투자자들이 앞다퉈 테슬라 주식을 사들였다.

테슬라가 또 주식 분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불거졌다. 게리 블랙 퓨처펀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매니저는 지난 주말인 20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펀더멘털로 미뤄볼 때 회사가 주식 분할을 할 이유가 없지 않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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