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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 내라"…버핏, 대거 매입한 주식 보니
2022-05-17 10:49:09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에너지주 중심으로 주식을 대거 매입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주 옥시덴털 패트롤리엄 주식 90만1768주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말부터 옥시덴털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해 현재는 10대 보유 종목에 들어갈 정도로 보유 지분을 늘렸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5.68%(3.64달러) 상승한 6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4일 8.21%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주가가 이번 주 첫 거래일인 이날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니다. 시장에서는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을 추가로 사들인 버핏의 선택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몇 달 동안 석유업체인 셰브런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수를 발표한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블리자드, PC·프린터 제조사 HP, 씨티그룹과 앨리 파이낸셜의 주식을 사들였으며, 애플 지분도 계속 늘려왔다. 이에 반해 대형 은행 웰스파고의 지분은 대부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버핏이 투자자들에게 강조한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고 한 말을 실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버핏이 투자를 늘린 에너지주는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업종 가운데 가장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S&P500 지수는 16% 하락했으나 옥시덴털과 셰브런 주가는 각각 134%와 47% 치솟았다. 아리엘 인베스트먼츠의 루팔 반살리는 버핏의 셰브런과 옥시덴털 투자는 원자재 가격이 당분간 고공행진할 것으로 봤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인플레이션 위험 회피의 의미도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버핏은 지난 2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3월 말 기준 현금보유액이 1063억 달러(약 135조8195억원)로 지난해 말의 1467억 달러(약 187조 4385억원)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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