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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외식 뭘로하나"…외식 1위 메뉴 삼겹살 값 겁나게 오른다
2022-05-20 09:00:56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특히, '한국인 외식 1위 메뉴'로 꼽히는 삼겹살 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116.70)보다 1.1% 높은 118.02(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9.2%에 달한다.


전월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가 각각 7.4%, 2.6% 상승했다.

특히, 돼지고기가 28.2%로 급등해 눈길을 끈다. 그 뒤를 멸치(22.0%), 식용정제유(11.8%), 경유(7.2%), 국제항공여객(10.3%), 영화관(3.1%) 등의 순으로 올랐다. 이에 반해 딸기(-20.4%), TV용LCD(-4.2%) 등은 오히려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7일 기준 삼겹살 1kg당 소비자 가격은 2만8230원이다. 지난해 5월17일에는 2만3648원이었는데, 1년 사이 가격이 19.4%(4582원) 상승한 것이다. 한 달 전 가격인 2만3490원(4월15일)과 비교해봐도 가격 상승세가 도드라진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곡물 가격 인상에 따른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돼지 농가를 시름에 빠지게 했다.
여기에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 수요까지 늘어나며 소비자 가격 인상을 압박하고 있는 형국이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 역시 전월대비 2.3% 높아졌다. 원재료 물가가 10.7%나 뛰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4월 총산출물가지수도 3월보다 1.4% 상승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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