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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반기 첫 거래일 상승마감...S&P500 1.06%↑
2022-07-02 06:13:52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에도 하반기 첫 거래일을 맞아 상승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1.83포인트(1.05%) 오른 31,097.2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느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9.95포인트(1.06%) 상승한 3825.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11포인트(0.90%) 뛴 1만1127.85로 장을 마감했다.

이중 시황을 가장 폭넓게 반영하는 S&P500 지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20.6% 하락해 1970년 이후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최근 발표되는 경제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S&P 글로벌의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로 거의 2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GDP 나우 모델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는 1일 기준, 마이너스(-) 2.1%로 집계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2.79%까지 하락했다. 10년물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진 것은 6월 초 이후 처음이다.

이날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부품 부족 우려에도 연간 전망치를 유지하면서 1%가량 상승했고, 테슬라는 1.24% 681.79달러로 마감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 온라인 쇼핑몰 쿠팡은 18% 폭등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우려가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도이체 방크 애널리스트들은 마켓워치에 “이러한 광범위한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은 2분기에 침체 위험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마 샤 프린서펄 글로벌 인베스터스 수석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경기침체의 토대가 마련되는 것을 보고 있다”라며 노동시장이 약해지기 시작하면 내년 초에 침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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