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만명을 넘어섰다.

터키 보건부는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천3명 늘어난 21만9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제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터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세계에서 15번째로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5천323명으로 파악됐다.

터키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초 700∼800명으로 줄었으나, 식당·카페 영업을 재개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 이후 6월 중순 1천500명까지 증가했다가 차츰 감소 중이다.

터키 보건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4만8천787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전체 검사 횟수는 388만1천410건이라고 밝혔다.

전체 완치자는 19만1천883명으로 완치율은 약 91%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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