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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덮친 대만 최악가뭄…물탱크 트럭까지 등장했다
2021-02-25 12:48:49 

삼성전자와 압도적 격차를 보이고 있는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극심한 겨울가뭄 사태로 공정 유지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 대비 강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면서 반도체 공정에 쓸 물이 부족해지자 대형 물탱크 트럭까지 수배하는 등 비상대응에 나섰다.

23일(현지사간) 대만 매체인 자유신보(自由新報·LTN)에 따르면 TSMC는 최근 겨울가뭄으로 국가적 절수 조치가 단행된 상황에서 외부 용수 조달에 나섰다. 한 대당 한화 기준 110만원을 들여 20t 탱크 차량 수 십대를 섭외하고 이를 공정 용수로 쓰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역시 24일 대만 현지 상황을 전하며 "TSMC가 5나노미터 공정에서 물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인해 물탱크 트럭을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TSMC의 5나노미터(nm·10억분의 1m) 및 7나노 칩는 전체 매출의 50%에 육박하는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반도체 공정에서 물은 전력만큼이나 중요한 자원이다.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를 자르고 부스러기를 씻어내는 과정, 기타 각종 화학물 제거 등 주요 공정마다 '초순수' 상대의 방대한 물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집적도가 높아질수록 물 사용량은 비례해서 늘어난다.

현지 매체들은 오는 5월 건기철까지 물부족 사태가 심화할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다. 대만 기상국에 따르면 한 해 평균 3~4개의 태풍이 대만에 상륙하거나 영향권에 들어가 막대한 비를 뿌린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모든 태풍이 대만을 비켜갔다. 작년 11월 중순을 기준으로 대만을 지나간 태풍은 제로(0)를 기록했는데 이는 대만 기상관측 사상 56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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