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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도 LNG 수요 견고"…쉘, 2021 LNG 전망 보고서 발표
2021-02-26 16:26:13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이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의 트렌드와 향후 수요·공급 전망을 담은 'LNG 전망 보고서(LNG Outlook)'를 2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봉쇄조치가 시행되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글로벌 LNG 거래량은 3억 6000만t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00만t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수조 달러 규모로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글로벌 LNG 시장이 높은 수준의 유연성과 회복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쉘이 설명했다. 2020년 초 글로벌 LNG 가격은 신저가를 기록했으나 아시아 지역의 수요 회복세와 함께 겨울철 줄어든 공급대비 구매가 증가하며 한 해 마감가격은 지난 6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틴 베슬라 통합가스·재생에너지·에너지 솔루션 부문 부회장은 "LNG는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높은 회복력을 보이며 세계가 필요로 하는 유연한 에너지원으로서 사람들의 삶에 동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베슬라 부회장은 이어 "여러 국가와 쉘을 포함한 기업들이 순 배출 제로 목표를 설정하고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천연가스와 LNG는 가장 청정한 화석 연료로서 에너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연가스는 발전 과정에서 석탄 대비 온실가스 발생이 약 45~55% 적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은 약 10% 수준이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중국과 인도가 LNG 수요 회복세를 이끌었다. 중국의 2020년 LNG 수입량은 총 6700만t으로 전년 대비 11%인 700만t이 증가했다. 중국이 발표한 2060년 탄소 중립 목표 계획에 따라 중국의 LNG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NG는 빌딩과 중공업, 선박, 대형도로수송과 같은 탈탄소화가 어려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2020년 LNG 수입량은 이전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LNG 가격 경쟁력을 활용해 자국 내 가스 생산 물량을 보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의 또 다른 주요 LNG 수입국인 한국과 일본 역시 2020년 순 배출 제로 목표를 발표했다. 한국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4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24기를 LNG로 교체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LNG 시장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미국의 유연한 공급과 유럽의 수요도 중요한 축이 됐다. 하지만 타지역에서의 LNG 생산 차질과 공급상 구조적 제약, 이상 한파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가격이 상승했다.

글로벌 LNG 수요는 2040년까지 7억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아시아 지역이 이러한 성장에 약 75%가량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시아 국가들이 자국 내 가스 생산 감소와 함께 대기오염 개선과 탄소배출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 배출량이 많은 에너지 자원을 LNG로 대체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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