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체뉴스 -> 매일경제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바이든 "봉쇄 없다" 일축했지만…유럽선 벌써 오미크론 집단감염
2021-11-30 17:54:28 

◆ 오미크론 변이 충격 ◆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세계 각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에 이미 새 변이 바이러스가 널리 퍼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내 확산도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봉쇄 조치는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포르투갈에서 프로축구 벨레넨세스 소속 선수와 직원 등 13명이 집단으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자 중 1명만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왔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감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영국에서는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11건 추가돼 총 14건으로 늘었다. 스코틀랜드에서 감염된 9명 중 일부도 최근 여행한 전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된다. 독일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4건 추가돼 모두 7건이 됐다. 캐나다에선 오미크론 감염자가 5명으로 늘었다. 스페인과 스웨덴에서도 이날 남아공 입국자 가운데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일본에서는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 첫날인 30일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 사례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지난 28일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도쿄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나미비아 외교관이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독일, 스페인, 홍콩, 호주, 캐나다, 일본 등 18개국이다.

이달 11∼21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는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 한편 중국은 주요 국제 스포츠경기가 취소되는 와중에도 베이징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예정대로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9일 오미크론이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으며 매우 큰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곧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오미크론 상황이 패닉(공포·공황)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현재로서는 봉쇄정책이나 추가적인 여행 제한 조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남아공이 WHO에 변이를 보고한 24일 이전 이미 네덜란드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사실도 전해졌다. 네덜란드 당국은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소가 지난 19~23일 채취된 샘플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남아공 보고 전에 유럽에 오미크론이 확산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등 각국은 부스터샷 접종 권고를 확대하고 나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모든 미국 성인이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를 격상했다. 영국도 이날 부스터샷 대상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다.

한편 한·미·일 등 7개국은 이날 전화로 외교차관회의를 열어 '오미크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신혜림 기자]

 
전체뉴스 -> 매일경제 목록보기
새파랗게 질린 亞증시…코스피 2900.. 21-11-30
"배달 뛰지, 미쳤다고 알바 하냐"….. 21-11-30
- 바이든 "봉쇄 없다" 일축했지만…유.. 17:54
"시간활용 자유롭고 보수 짭짤"… 최.. 21-11-30
일손 부족 美식당 "온라인 주문 사절.. 21-11-30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01.21 15:5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834.29 ▼ 28.39 -0.99%
코스닥 942.85 ▼ 15.85 -1.65%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