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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건 명품족 오픈런…백화점 가을세일 자존심 살렸다
2021-10-17 17:19:44 

백화점업계가 두 차례의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가을 정기세일 기간 동안 매출 신장을 기대했으나, 기대보다 소비 진작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처럼 최장 4일(금~월요일)에 달하는 쉬는 날이 생기면서 백화점 쇼핑보다는 단기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더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세일 기간 동안 화장품 등 여성패션 소비가 늘어나면서 다음달에 시작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조짐이 보인 것이 눈에 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4사에서 가을 정기세일(1~17일)을 진행한 결과 세일 종료 하루 전인 16일까지 매출 평균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8.4%로 드러났다.
주요 백화점별로 신세계백화점 23.8%, 갤러리아백화점 19%, 현대백화점 18.6%, 롯데백화점 12.3% 등 순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두 차례 대체공휴일이 있어 매출 신장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생각보다는 높지 않았다"며 "금요일에 휴가를 내고 4일간 단기 여행을 떠나 교외로 나가는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세일 기간 동안 매출이 가장 크게 오른 상품군은 단연 명품이었다.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올해 내내 명품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백화점 세일 때마다 명품군은 매출 증가 폭을 넓히고 있다. 업체별로는 신세계 48.2%, 갤러리아 45%, 현대 44.8%, 롯데 34.7% 등으로 집계됐다.


위드 코로나 정책 변경에 따른 대면 활동 기대감으로 여성의 립스틱 등 화장품 수요도 늘어났다. 현대백화점은 여성패션 매출이 37.7%나 늘어났고, 신세계백화점도 21.5% 늘어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예년보다 추워진 날씨 영향으로 아우터 수요가 높아지면서 골프·여성패션 등 의류 상품군 매출도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날씨가 갑작스럽게 쌀쌀해지면서 두툼한 옷이나 리빙용품을 찾는 이들이 세일 이후에도 늘어나면서 4분기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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