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체뉴스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고공행진 유가…에쓰오일·SK이노 뜬다
2021-10-17 20:40:23 

7~8월 조정기를 거친 유가가 다시금 상승세다. 10월 11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11월물)은 배럴당 80.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10월 14일 81.31달러까지 뛰었다. WTI 선물이 종가 기준 배럴당 80달러를 넘긴 것은 2014년 10월 말 이후 약 7년 만이다.
브렌트유와 두바이유 역시 8월 60달러대까지 빠진 후 최근 80달러대로 반등했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위드 코로나 가시화에 따른 이동량 증가와 동절기 한파 우려로 인한 재고 확보 수요로 유가는 4분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천연가스와 석탄 가격이 급등하며 발전용으로 원유를 사용하려는 움직임 역시 유가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가가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정유주가 주목받는다. 정유 업체는 원유를 수입한 후 2~3개월 정제 과정을 거쳐 석유 제품을 생산한다. 유가가 오르면 과거 낮은 가격에 구매한 원유 재고 가치가 커져 정제마진이 증가한다.

국내 대표 정유주인 에쓰오일은 10월 14일 10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가 주춤했던 8월까지만 해도 8만~9만원대에 머물렀는데 9월 중순 10만원대에 진입해 상승 기류를 이어간다. SK이노베이션 역시 10월 14일 26만3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1개월 상승률 6.25%를 기록했다. 석유 공급 업체 중앙에너비스는 10월 14일 기준 1개월 동안 50% 넘게 급등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도 고공행진한다. 9월 초까지만 해도 3만원대 후반~4만원대 초반에 머물다 9월 말 상승 기류를 타기 시작해 10월 14일 4만8200원까지 올랐다. 한국가스공사 매출은 국내 가스 사업과 유가에 연동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계속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해외 사업 저평가가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정유·석유화학 플랜트를 건설하는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유가 상승 수혜주로 언급된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가 상승으로 발주 환경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조선주도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원유, 석유 제품 등 수요가 늘어나면 이를 운송하는 선박 수요가 늘어나는 덕분이다.



[김기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관련 종목

종목명 현재가 등락 등락률(%)
중앙에너비스 15,900 ▲ 350 +2.25%
현대차증권 12,700 0 -%
유안타증권 4,120 ▼ 5 -0.12%
NH투자증권 13,200 ▲ 100 +0.76%
삼성엔지니어링 23,000 ▲ 500 +2.22%
SK 266,000 0 -%
한국가스공사 37,700 ▼ 200 -0.53%
SK이노베이션 203,000 ▼ 1,500 -0.73%
배럴 8,370 ▲ 110 +1.33%
 
전체뉴스 목록보기
미국에서 이런일…"통근열차서 성폭.. 21-10-17
한옥 스테이부터 한글 서예까지…마.. 21-10-17
- 고공행진 유가…에쓰오일·SK이노 뜬.. 20:40
"미, 터키에 F-16 전투기 판매 제안.. 21-10-17
미국 통근열차 성폭행…"승객들 보고.. 21-10-17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12.07 15:30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991.76 ▲ 18.51 0.62%
코스닥 996.65 ▲ 4.78 0.48%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