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체뉴스 -> 매일경제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당뇨망막병증 `맥락막 두께` 보면 시력 얼마나 호전될지 보인다
2022-01-26 12:24:42 

당뇨병에 걸렸을 때 정기적으로 꼭 해야 하는 검사가 안과 검사다. 당뇨병의 합병증 중 가장 무서운 질병이 당뇨망막병증(망막의 미세혈관 손상)이기 때문이다. 당뇨병 진단 후 30년 이상된 환자의 약 90%이상, 15년 전후의 경우 약 60~70%가 이 병에 걸린다. 이는 세계 각국의 실명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아주대병원 안과 송지훈 교수는 당뇨망막병증, 특히 심각한 시력저하의 원인인 당뇨황반부종을 앓고 있는 환자 70명의 81안을 대상으로, 안구 내 덱사메타손 이식제(dexamethasone implant) 주사치료 후 빛간섭단층촬영(망막 및 맥락막 정밀구조 촬영) 검사결과와 맥락막 두께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7주 및 14주째 망막중심부인 황반의 부종호전이 관찰됐고 맥락막 두께도 유의하게 감소하고 최대 교정시력도 유의하게 호전된 것을 확인했으며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 'RETINA'에 'Changes in subfoveal choroidal thickness after intravitreal dexamethasone implant therapy for diabetic macular edema(당뇨황반부종에 대한 유리체강 내 덱사메타손 삽입물 치료 후 황반하 맥락막 두께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덱사메타손 이식제는 당뇨황반부종의 치료에 최근 많이 사용되는 안구 내 주사치료제다. 맥락막은 안구벽의 중간층을 형성하는 막으로서 혈관과 멜라닌세포가 많이 분포하며, 외부에서 들어온 빛이 분산되지 않도록 막는다. 두께가 0.3∼0.5mm로, 혈관막 중에서도 혈관이 가장 잘 분포하고 있어 망막의 색소층이나 시세포층에 영양을 공급한다(출처 두산백과).

이는 맥락막 두께가 황반부종의 호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맥락막 두께가 얇아질수록 황반부종이 크게 호전됐으며, 이들 환자에서 시력 회복 효과가 컸다. 특히 덱사메타손 이식제 치료 후 맥락막 두께의 변화와 치료효과가 최대치로 나타는 시기가 7주 째였으며, 이 때의 맥락막 두께의 감소량이 최종 좋아진 시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또 맥락막 두께의 최소 변화값(변화된 정도)이 22μm일 때 유의하게 좋은 시력 예후를 기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만일 맥락막 두께의 변화량이 22μm 보다 크면 최종 시력예후가 좋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 밖에 치료 전 빛간섭단층촬영 영상에서 망막하액이 존재하거나 망막시세포들의 연결선이 명확하게 나타난 환자들은 치료 후 맥락막 두께 변화가 크고, 치료예후도 좋았다.

송지훈 교수는 "당뇨병에서 발병 위험이 높으며,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당뇨황반부종에서 맥락막의 두께 변화로 치료예후를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고생하는 당뇨황반부종에서 치료 약제의 선택과 치료 반응 예측에 도움이 되어 좋은 치료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관련 종목

종목명 현재가 등락 등락률(%)
두산 82,600 ▲ 100 +0.12%
 
전체뉴스 -> 매일경제 목록보기
코로나 확진자 `한국 760만명 vs 대.. 22-03-16
콜드브루 커피, 프렌치프라이 사라졌.. 22-03-16
- 당뇨망막병증 `맥락막 두께` 보면 시.. 12:24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05.17 15:5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620.44 ▲ 23.86 0.92%
코스닥 865.98 ▲ 9.73 1.14%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