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19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1.1%포인트 낮은 6.5%로 하향 조정했다.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은 이날 영상 언론 브리핑을 열고 아·태 지역 경제성장률을 이같이 집계했다고 밝혔다. IMF가 밝힌 이번 아·태 지역 전망치는 지난 4월 전망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지난 12일 IMF 연차총회 기간 내놓은 세계 경제성장률(5.9%)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IMF는 아·태 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IMF는 아·태 지역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낮은 백신 접종률을 꼽았다.

[최현재 기자]

▶ "외인은 벌써 냄새 맡았다"…코스피 1% 빠질 때 홀로 살아.. ▶ “미국에만? 한국이 EV 중심!”…현대차그룹, 국내엔 63조 `통.. ▶ 반도체 이어 바이오까지 '제2의 반도체 신화'…승부수 띄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