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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합의 준수"…中 "고율관세 취소"
2021-10-26 17:30:13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26일 영상통화를 하며 양국 무역 갈등과 제재를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옐런 장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지적하면서 미·중 무역합의 1단계 준수를, 류 부총리는 고율 관세와 제재 취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무부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류 부총리와 이날 영상으로 만나 미국과 중국의 거시경제와 금융 발전에 대해 논의하면서 양국 경제 발전이 세계 경제에 중요한 시사점을 갖는다는 인식을 같이했다. 두 경제 수장 간 대화는 지난 6월 이후 두 번째다.


재무부는 옐런 장관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우려하는 쟁점들에 대해 솔직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솔직'이라는 단어는 양측 간 의견 충돌 상황을 놓고 외교가에서 완곡하게 쓰는 표현이다. 이에 따라 옐런 장관은 미·중 무역합의 1단계 준수, 중국의 인권 탄압, 첨단 기술 유출과 맞물린 중국 기업 제재, 지식재산권 보호 등에 대한 미국 측 입장을 가감 없이 전달한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과 류 부총리는 거시경제 상황, 다자·양자 협력 등을 주제로 실무적이면서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 류 부총리는 대중 고율 관세와 자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재 취소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의 고강도 제재로 인해 현재 손발이 묶인 상태다. 예를 들어 중국 방송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화웨이는 미국의 대중 견제에 따라 반도체 부품을 구하지 못해 경영난을 겪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전방위적인 패권 전쟁 속에서도 고위급 접촉을 이어가면서 대화 국면을 조성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 부총리는 영상통화를 하고 무역합의 이행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워싱턴 = 강계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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