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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의 반란…아마존 압도하며 1년새 주가 60% 상승
2022-04-12 17:25:23 

◆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

창고형 할인매장 기반의 전통 유통기업 코스트코가 뉴욕 증시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1년 새 뉴욕 증시를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이자 온라인 유통 최강자인 아마존을 압도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코스트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6% 떨어진 584.6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트코 주가는 최근 1년간 60.27%나 상승했다.
반면 아마존은 지난 1년간 10.56% 하락했다.

코스트코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기반의 대형 유통기업인 월마트와 타겟 주가도 지난 1년간 상승했지만 그 폭은 각각 10.36%, 11.80%에 그쳤다. 대형 유통기업 중 코스트코만 폭발적인 주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코스트코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우선 뛰어난 실적 덕분이다. 코스트코가 지난 6일 발표한 3월 매출은 216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환율과 유가 상승 등을 반영한 조정 성장률도 전년 동기 대비 12.2%에 달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8월 결산) 코스트코의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약 18% 오르고 2023회계연도에도 1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코스트코의 최근 5년간 연평균 EPS 성장률은 16%에 달한다. 유통기업에서 보기 어려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률이 컸던 만큼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 분석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2022회계연도 예상 EPS를 바탕으로 계산한 주가수익비율(PER)은 46배에 달한다. 2023회계연도 예상 EPS를 바탕으로 산출한 PER도 42배다. 아마존의 2023회계연도 예상 EPS 기반으로 계산한 PER가 43배임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이다. 특히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클라우드 사업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기 때문에 현재 코스트코 주가가 비싸다는 분석도 있다.

이런 지적에도 월가에서는 코스트코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코스트코에 대해 투자 의견을 제시한 연구원 18명 중 14명은 매수, 4명은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602.61달러로 최근 종가보다 3.07%가량 높다.

코스트코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25달러를 제시한 마이클 래서 UBS 연구원은 최근 투자 메모에서 "특히 소비자물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코스트코에서의 소비와 멤버십 가입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트코는 물건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대신 경쟁 업체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미국 내 물가 상승에 따라 코스트코 유통채널의 매력도가 높아지며 실적도 증가한 바 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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